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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43살 먹은 아재가..

내 꼭 빼다박은 아들.딸 하나씩 있고 나름 갠찬은 월급받고 대출1도없이 우리식구 생활하는데 불편없는 집에 차도 있는데..단 하나 와이프가 점점 미워지네요. 이런말하면 보배님들 쿵쾅하시겠지만 연애때 와이프가 매달려서 결혼하고 살면 제가 편할거같아서 결혼했습니다.근데 애 둘낳고 십년 가까이 살게되니 점점 와이프 목소리는 커지고 저는 반대로 나이 먹을수록 모든게 의기소침되고 자꾸 가장으로써 입지가 좁아지는거 같네요
그러다보니 와이프한테 없던 정이 더 없어지고..
애들만 아니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내 인생 살고싶다는 생각이..띠바 술취해서 횡설수설
죄송함돠 일기는 일기장에 쓰는거라고 보배에서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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