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신츄닷컴
한 여성이 원숭이 엉덩이를 신호등의 빨간불로 착각해 추돌사고를 냈다.
지난 25일 중국 매체 신츄닷컴은 도로 교통 카메라 옆에 앉아 있는 원숭이 엉덩이를 보고 빨간불로 착각해 추돌사고를 낸 A씨(여)의 사연을 보도했다.
중국 구이저우성에 거주하는 A씨는 자동차를 운전하며 우한시 한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사거리에 집입하던 A씨는 갑자기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을 발견했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웠다.
갑작스러운 정차에 뒤 차량과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뒤따라오던 자동차들은 가까스로 사고 현장을 피해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사고를 낸 운전자 B씨에게 다가가 "앞을 똑바로 봐야지, 왜 뒤에서 들이받냐"고 물었다.
이에 B씨는 "아직 횡단보도까지 거리가 조금 남았는데 왜 갑자기 멈춰섰냐"며 "당신이 급정차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고 맞받아쳤다.
사진=중국 신츄닷컴
B씨의 말에 A씨는 다시 신호등을 확인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곳엔 신호등이 없었다. 그 자리엔 신호등 대신 원숭이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A씨가 빨간불이라 생각했던 것은 신호등이 아니라 도로 교통 카메라 옆에 앉아 있던 원숭이의 빨간 엉덩이였던 것이다.
사진=중국 신츄닷컴
A씨는 "정말 신호등인 줄 알았다. 분명 빨간불이었다"라며 "원숭이와 눈이 마주치고 한참을 말을 잇지 못했다"고 말했다.사고 직후 두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원숭이는 근처 서커스장에서 탈출한 원숭이였다. 서커스 관계자는 곧바로 원숭이를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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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빨간원숭이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어메이징 차이나!!!
아무리 그래도 뒤에서 받은게 잘못이지....어찌 큰소리를
저건 빨간불 인정해줘야 한다
저건.. 그럴수.. 있을꺼 같네요..
설마 저기 원숭이가 있을꺼라고 누가 상상이나 하나..
중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이면 뭐 저건 인정하고 안하고가 필요없죠 뒷차가 안전거리 위반이니깐
사진보니까 착각하기 정말 힘들어보이는데
도로 한복판에 정지선도 없고 사거리도 없는데 빨간불하나 봤다고 그냥 냅다 멈춰버리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요
원숭이보고 신기해서 맘대로 속도 줄였다가 갖다 박았다는게 더 설득력있어보이는데
멀리면 가능할거 같다능..
빨개면사과
저거저거...횽기차 아님/??아방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