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인데
낮잠을 4시간을 자서 이대로 가다간 밤에 ㅈ된단 생각에
해가 좀 떨어진 5시에
집에서 1.5km 떨어진 공원에 같이 손잡고 걸어감
평소 혼자가면 15분이면 갈텐데 45분이나 걸림
거기서 한 20분 정도 놀다가
다시 돌아가는데 200m 걸어가니까 갑자기
안아달라고 울어대기 시작.
이런적 처음이었음. 여태 운동량이 엄청나서 이랬던 적이 없었음
그리고 집에 가서 아기용 멸균우유에 초코맛 비타민제 타주니까 폭풍 흡입함
다 마시고 더달라고 울어서 멸균우유만 한팩 더 까줌
이 사진 찍어서 부모님 보여드리니까
지금 날씨에 애 더위 먹일 일 있냐고 엄청 혼남.
(물론 밖에서도 물 겁나 먹이고, 부채질 겁나 해주긴 했다)
그래도 효과 좋은지 평소 11시 쯤에 자던 애가 지금 곯아떨어짐
너 혼나야 됨
저러면 체력 더 좋아진다고...
내일 새벽에 깬다
너 혼나야 됨
저러면 체력 더 좋아진다고...
내일 새벽에 깬다
애들 졸리면 예민해짐
애가...땀에 쩔엇다고..
앞머리 떡진게 얼마나 더웠는지 알겠네 귀여워 ㅋㅋㅋㅋ
아기의 레벨이 올랐다
체력이 2 올랐다
우유로 근육 저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