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가 게임의 흥행 자체를 만들어낸건 아님
유저수가 떡상한건 주로 X주년이라던가 황륜대제 같이
뉴비로 들어갔을 때 혜자인 포인트들에서 였음
그런데 게임이 하락세인 와중에 얘네 덕분에 2차 창작에서 존재감이 떡상함.
제작진이 2차 창작 분야를 제대로 노려서
이전부터 꾸준히 활성화되었지만

얘네는 차원이 달랐음
"씹덕계 그림쟁이다 = 아스나 카린 그릴 생각을 한번은 한다"
수준
특정 팬덤이라, 좋아해서 그리는 주제가 아니라
그냥 씹덕계에서 엄청 이슈이기 때문에 그림쟁이라면 한번은 꼭 그려야 하는 그런 컨텐츠.
(코미케 카테고리 1등 블루아카)
물론 지금은 "블루아카" 그 자체가 그런 취급임
지금의 블루아카는 2차 창작계 블랙홀이라고 불릴 정도고
블루아카 안 해봤어도 덕후계 사람이면 상식적으로 아는 IP이지만
아스나 카린 바니걸이 유행하던 초창기에는 안 그랬음
그렇게 어느 게임인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아스나 카린을 그리는 상황이 온 것.

제작진이 그렇게 노리던 2차 창작에서 대박이 터진거임
그리고 에덴조약편의 1부 파트인 1-4장이 끝을 맺으며 스토리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음.
이렇게 인지도를 챙겨 놓은 와중 평가까지 제대로 받아가게 됨.
이 분위기에 이어 1부 최종편 또한 갓명작 취급을 받으며 연타를 침
이런 흐름으로 관심과 호평가를 받으며
앞에서 언급한 진입하기 좋은 주요 떡상 포인트 때 마다 사람들이 확 늘어나게 됨

그러니까 게임이 계속 침체하던 중 떡상의 기반을 다져준 애들인거
큰 일은 갸루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