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직 림버스에서 발기밤으로 로보토미 시련이 등장한 건 정오까지고
다음주에 한정퀘가 같이 온다 해도 어스름일 거란 말이죠.
그만큼 아직 이런 생각은 많이 이를 수야 있겠습니다만...
로보토미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정의 시련은 끝판왕급 난이도의 시련입니다.
실제로 레거시 시절엔 자정이 떴다=게임오버급이라 전해지고 말이죠.
그리고 어려운 난이도만큼 기믹들도 이전 시련들과 비교했을 때 특이하다보니
만약 림버스에 자정의 시련이 등장한다면 어떤 기믹으로 등장할지가 가늠이 안 되더라고요.
그나마 호박색 자정은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는 게
원본에서 징조 이후 부서 로비에서 튀어나와 큰 데미지를 입혔다 잠시 후 같은 방식으로 다른 부서로 가는 기믹을
7장 최종전처럼 수비 스킬을 장전하지 않으면 즉사급 데미지를 입고
그렇게 회피한 다음 딜타임 좀 거치다 다시 사라지고의 반복으로 들어오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녹색 자정부터
실시간으로 레이저가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회사 전체를 지지는 기믹을
림버스에서 어떤 식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가 난점
턴제 전투인 림버스에서 실시간 전투를 도입해 레이저가 가까워질 때 수비 스킬로 방어하거나 할 수도 없고 말이죠.
그리고 그런 점에서 더 난감한 게 자색 자정
비석별로 내성이 천차만별이라는 걸 둘째치고
얘네들 공격 방식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단 직접 영상을 찾아보시는 게 더 빠를 정도로 괴랄함의 끝이라...
그나마 녹자정과는 다르게 각 비석별 공격 방식을 단순하게 합을 칠 수 있는 스킬로 대체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그렇게 하면 자자정의 위상이 죽어버린다는 문제가 있다보니...
여튼 이렇게만 본다면 자정의 시련이 나온다 할 때 제일 가능성이 높은건 호자정이고
위상이 좀 죽는다면 자자정도 어떻게든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
과연 자정의 시련으로 우리가 림버스에서 상대해야 할 녀석은 뭘까요?
어쩔 수 없군요
단테의 목숨을 여러개 주는수밖에
슈나짱 : ...요새 자꾸 추측글 처럼 꾸며서 커뮤들에다가 자기가 만들고 싶은거 올리는 회사사람들이 보여요?
어쩔 수 없군요
단테의 목숨을 여러개 주는수밖에
녹자정 레이저가 화면 오른쪽부터 매 턴마다 다가와서 한 5턴즈음에 그 턴에 제일 느린 캐 조지고 그 다음턴엔 그 다음으로 느린 캐 조지고 하면서 사용 가능한 인격 수를 하나씩 줄여나간다거나 하면 간지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