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후원하고 리액션까지 하는 중국 바둑기사

 

이세돌과 함께 세계바둑을 양분했던 구리 9단

 

몇년 전 연말에 중국에서 있었던

 

박정환vs커제 대국 해설중

 

구리는 당연히 화살표 가리키는 곳 둘 거라 생각함

 

 

 

근데 주황색 동그라미에 둠.

지금 커제는 빨강색에 두어야함.

 

구리 당황해서 찐텐으로 어;; 하면서 당황함

 

 

 

커제가 수를 두자 노타임으로 바뤄 둬버리는 박정환.

박정환도 저기 보고 있는데

 

설마 커제가 못 본건가 하고 바로 둬 버려서 커제 생각할 시간을 차단하는 노련미를 보여줌

 

 

 

박정환도 저기 둬야 하는데

지금은 둬도 집계산으로 진다는 걸 알기에 안둠.

 

 

 

해설진 난리남

 

 

 

구리도 후배의 실수에 초조해 함

 

 

 

결국 못 보고 엄한 곳에 둔 커제.

이제 기차가 떠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설마 하던게

진짜 못 봤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한 박정환.

 

바로 직전에 노타임으로 두던 박정환도 너무 놀래서 벙쩌서

한 8초 정도를 멍때림

그리고

 

 

 

 

웃음 참으면서 문제의 그곳에 둠

 

 

그거 보고 뇌정지와서 3초동안 굳은 커제

 

 

 

 

 

 

 

3

 

 

2

 

 

1

 

 

 

 

 

 

 

 

 

 

 

 

 

 

 

 

 

쫙!

 

 

 

 쥐고 있던 돌 통에 던지고 뺨 따구 때리는 커제

 

 

 

 

 

돌 쥐다가 자기도 모르게 집어 던짐

패악질 부리는게 아니라

아 내가 이걸 못봤다고?!

에 가까움

 

 

 

그 와중에 박정환 앞에까지 날아간 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정환은 필사적으로 웃음 참는 중

 

 

 

2차 커닥션

 

쫙-!

 

 

 

 

 

친절한 정환군은 돌까지 돌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승률 10% 미만이던게 저거 못 본걸로 인해서 뒤집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어려운 수가 아니라 초보도 보는 걸 못 봤다고 ㅋㅋㅋㅋㅋㅋ

박정환은 우승상금 1억 챙기고 한국으로 돌아옴

 

[1분 TV] 커제의 2단 돌 던지기와 3단 뺨 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