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이 꼽은 한국 최고의 카페

업계트랜드가 아니라서 안좋게봄ㅋㅋ

강배전 = 강하게 볶았다
보통 향이 섬세한 원두일수록 강배전으로 볶았을 때 향 손실이 커서
그 '섬세한 풍미' 로만 즐기는 게이샤 같은 건 강배전으로 볶는 순간 쌀뜨물만도 못한 뭔가가 되어버린다는 게 커피 마니아들 중론인데
황달은 다 때려치고 걍 자기가 강배전 좋아한다면서
해외 콘테스트 우승한 그해의 1등 게이샤 원두 같은 걸 경매에서 낙찰받아온 다음에 그걸 강배전으로 볶아버리고는 원두값도 안 되는 가격에 팔고 있음

대중적이긴 하지.
아메리카노가 다태워먹은 콩맛 안나면 연하다고 클레임 거는 사람 존나 많음.

꼭그런건 아님 ㅎㅎ
강배전은 오래 로스팅해서 쓴맛이 많아지는데
커피 콩중에서 과일 같은 산미가 있는건 중,약배전으로 로스팅함
ㄹㄹㅋㅍ야 엿장수 맘대로고 ㅋㅋ

저거 좀 한참 지난거긴 함
내가 기워놓은 짤이긴한데 만들어놓고 까먹고 있다가 이제 올린거라서

주인장이 황달이라는 것만 뚝 떼놓고 보면 "대중픽이 자기 취향이 아니라서 비싼 재료로 자기 취향대로 조리해서 내놓는집"이라고 요약하면 나름 힙하긴하지 ㄲㄲㄲ

진짜 비싼데 싼 커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