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언덕
흑조에 대항하기 위해 강자들을 선별하고 양성하자는 취지로 검투 대회를 숭상하는 문화가 만들어졌는데
점차 변질되어 승부조작, 투기, 뒷수작이 판치는 개판이 되어버림.
그마저도 지금 장관 아우구스타의 취임 전에는 아예 패자는 경기장에서 죽는 주객전도의 살육전이었고,
아우구스타가 개혁으로 제법 고쳐놨지만 아직도 원로원과 높으신 분들의 개수작질은 음지에서 수두룩한 상황.
라군나
평화로운 종교 도시로 보이지만 실상은 딥 오션 수도회의 독재 아래 ㅅㅇ하는 지옥도.
수도회에 저항하거나 학문적 진실을 추구하면 순례선에 태워져 추방. 실질적인 사형 선고를 받는다.
일부 의인들과 대가문들이 그나마 노력중이지만
피살리아는 명식 상대하느라 뭘 할수도 없었고, 우인 극단은 순례선의 피해자 일부를 구출하는게 고작.
그나마 몬텔리가 단말기 보급으로 리나시타 밖으로 진출하려는 방법을 노리고 있는 정도임.
금주
얘네들이 패악이나 개수작질이나 죄다 잡아뽑은것도 있긴 한데...
여긴 개짓거리하면 그냥 죽어요.
용가리가 직접 픽업하니 높으신 분이 독재니 뭐니 할수도 없고,
전쟁터 코앞인 최전선 깡촌이다보니 야심 탐욕 가득하신 권력가들은 여기서 머무를 이유도 없음.
그나마 윗분 찐빠라고 하면 '야 한타각이다 한타각 VS 아 그러다 다 뒈진다니까요' 하는 전략적 대립하고
전쟁통에 물가 폭등한거 정도?
이거 완전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다보니 강하고 훈훈한 촌동네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는 헬턴트잖아
생선대가리랑 다르게 정치적 수작 안부리고 걍 전면전으로 작살날려는 더.엑.시.온...
생선대가리랑 다르게 정치적 수작 안부리고 걍 전면전으로 작살날려는 더.엑.시.온...
근데 이번에 생선대가리가 '자기는 인간에게서 태어났다' 하는거 보면
팬들이 추측한대로 전쟁의 도시 금주는 전쟁의 명식, 신앙의 도시 리나시타에선 신앙과 정신 침식의 명식 레비아탄이 태어난게 맞긴 한듯.
다음 지역이 신연방인데 그쪽이 루머대로 SF 도시면 아마 과학기술의 명식 어쩌고가 나오려나
존나 센 인간들이 존나 센 재앙과 목숨걸고 계속해서 싸우는 미친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