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부방향에 대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딱히 찍고 싶은 피사체가 없는데 사진은 왜 찍는가?” 부터 문제네요
목적이 없는데 뭔가 나올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거창한게 아니라 사소한거라도 뭔가 목표를 설정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장비네 이론이네 백날 공부해봐야
이빨만 늘지 사진이 느는거라은 별개입니다
사진은 결국은 감각의 영역 비중이 큰지라
찍고 싶은거 찍고
찍고 싶은대로 찍혔나?
아니면 뭘 어떻게 해야할까?
이것의 무한 루프지요
거기에 내 의도 대로 찍힌 사진을
남이 봤을때도 같은 의도를 느낄까?

뭐든 목적을 정확히 해야 답이 나옵니다.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방황하기 십상이죠.

사진을 공부하는건 벽앞에 선거같이 답답하게 느껴졌을때 하세요.
지금도 뭔가 답답해서 글을 올리셨겠지만
뭘 공부해야할지 모른다는건 내 욕망이 뭔지 모른다는 말과 같습니다.
내 욕망이 뭔지 알고 그걸 따라가다보면 필요한 공부가 뭔지는 자연스레 알게 되실겁니다.

글 쓴분 사진이 어떤지 보지 못해서 뭐라 얘기하긴 힘들지만,
웬만한 사진은 실패없이 촬영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한분야의 사진 퀄리티를 좀더 올려보시는건 어떨까요??
웬만하지 않게 좀더 전문적인 느낌의 제품 사진이나, 모델 사진
혹은 스튜디오에서 순간광을 이용한 사진이나.....

그냥 예뻐서 찍는거는 아마추어나 취미 사진가들이죠. 주제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