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가진 마이크 거치대 대신 임시로 쓸 거 공수해와서 내일 방송 전에 조정하고 테스트하라 하니
이 양반이 5시간을 꼬나박고 자정잡이를 하면 어쩌란 겁니까...
분명 처음 조정 테스트 위한 방송 킬 때는 휴방일에 방송 킨 사유 얘기하면서
'이대로 끄기엔 아쉬우니까 로보토미라도 좀 하고 끄죠.'라고 하면서 로보토미를 킨 것까진 좋았습니다.
어차피 임시용 거치대가 방송하는데 괜찮은지 그것만 보고 적당히 방종하면 될 것을
기어이 관리직 아무도 안 죽게 하고 자정 시련 중 제일 난이도 높다는 자색 자정을 클리어해버리네요...
비화를 좀 풀어보자면...
아마 자정도 못 보고 중간에 누구 하나가 죽어서 재도전한 경우까지 해서
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거의 반나절은 여기에 꼬나박으셨단 말이죠.
그 와중에 결국 자정 한 번은 보긴 했는데 그것도 자색 자정에 첫 제압에 실패해서 또 재도전하신 결과가 저거였습니다.
첫트에도 저 때도 정면으로 제압하기엔 빡셀 것 같다 판단하시고
우선 직원들 전부 엘리베이터에 몬 다음 토끼팀+용병으로 제압했다가
유일하게 기록팀에 떨어져서 제압이 불가능한 비석 하나만 마지막에 직원 모아 다굴치는 걸로 클리어하셨었습니다.
저렇게 날 넘기고 다음 환상체로 절기, 없뭉, 고케스트라 나왔는데
절기랑 없뭉이 중에 고민하다 없뭉이 데려가시더군요.
아 참고로 사무직은...
살아있을 때 버프가 쏠쏠하기도 하고 직접 보내긴 좀 그렇단 이유로 처분탄을 일부러 안 써왔는데
이번엔 하도 오랫동안 도르마무한 것 때문에 그런지 결국 처분탄을 쓰시더라고요.
위대해지게 해준다고...
이거 클리어하고 방송 끈 다음에 남긴 말이
알레프 3마리 잡고 그 다음에 자정 잡으라 한 다음에 코억이 들어가는데
앞의 둘이 너무 빡세다보니 코억은 얼마나 빡셀지 벌써부터 걱정된다고...
숙련된 프문창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