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연히 엘모호에 몰려드는 인형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매한 모유모듈을 설치한다고 생각했는데
거지인형단 소속 애들 중에서 소전1 시점에서 모유모듈을 미리 설치하지 않은 애들은
자금의 여유가 없어서 야메로 모뮤 모듈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구나 하고 깨달았음
분명 바틸다는 함몰일꺼고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간헐천처럼 뽀오얀 흰샛의 우유가 쉴새없이 새어나오겠지...
본인도 제어할 수 없는 폭유화/모유체질에 눈물을 머금고 아끼던 의상의 앞부분을 과감히 제거하고
비싼 브라대신 천쪼가리로 대충이나마 모유로 가득차 비대해져 축 처진 가슴을 묶어 고정했겠지...
게다가 모유로 인해 젖어들어가는 걸 들키기 싫어 방탄판으로 가렸다라...
하지만 바틸다가 지나간 자리에는 고소한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며 헨젤과 그레텔이 빵조각으로 집에 가는 길을 표시했듯이 간간히 한두방울씩 젖은 모양의 흙이 이어져 바틸다의 발걸음이 향한 곳을 인도하겠지...
헤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