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군장비 개조의 현실?

그것이 국군 스따일

짐칸은 굳이 장갑이 필요없으니....

저 철근이 어디서왔을까가 더궁금

주먹구구...

전차병이었는데 2002년에 전차호 만든다고 보도블럭 걷어다가 직접 만듬.. 천장은 판넬공장가서 직접 뜯어다 올림 ㄷㄷㄷ

부품산업 및 강소 중소기업이 없어서 그렇죠.

오뚜기다~

저거 입찰한다고 수십억 쓰고
수백억에 사오는 것 보다
실용적인 것 같은데요;

제 생각은 군대 문제라기 보다는 한국사람들 자체가 DIY를 잘 안 하는 나라라서 더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저런거는 따로 특별한 부대나 부서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 한사람만 있어도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봐요.
누구나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인지를 할수 있지만 문제가 발생 했을때 그걸 직접 나서서 해결 하느냐 안하느냐는 평소에 DIY를 하는 사람과 안한 사람들의 차이라고도 할수 있죠.
한국은 공대생이 진짜 많은 나라지만 막상 먼가를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납땜,코딩,간단한 용접이런거 실습시간이 배우지만 그때뿐인거죠.

딱히..
오히려 전쟁 상황에 맞게 그때 그때 융통성을 발휘할수 있는 여건이 되는거죠
저게 많은 부대에서 쓰면 창정비 들어가서 달아 나오기도 합니다.
K1전차 초기형이 좌우 외부 적재함이 없다가 창정비 갔다오며 달려 나오죠
저런걸로 뭐라 하기에는 오히려 융통성을 막는 계기가 될겁니다.
뭔가 이게 좋더라 라고 할려면 누군가는 저런거 만들어 데이터가 있어야 건의를 하는거니까요

별로 욕할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미군애들도 장갑차에 철망 두르고 다니는데...뭔 가오를 따짐
실용성이 최고지.

통일화 신고 구보하던 오뚜기가 기보사로 바뀐 것만 해도 상전벽해죠.
옆 부대 수기사에서 근무할 때 오뚜기 정말 불쌍했습니다.
팀스피릿 같은 큰 훈련 뛰면 오뚜기 중대장이 맹호 병사를 부러워했죠.

01군번 장갑차 조종수 출신으로 이야기하자면 저게 군장다이인데 원래 군장을 매달게끔 하는곳에 다이를 용접으로 만들어서 좀더 많고빠르게 적재할수있게끔 군부대에서 자체적으로 만든거죠 저거 있음 군장 적재하기 편하고 시간도 단축됩니다
참고로 다이는 바로 결속하는형태지 장갑차에 용접으로 붙여논건 아님 훈련끝나면 떼내면됨

행정보급관 스타일

강화에서 군생활한 제 친구 부대길 보수한다고 한밤중에 시내 보도블럭 뜯으러가던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했어요ㅎㅎ

나때는 저런것도 없이 그냥 장갑차 외부에 결박했었는데...ㄷㄷㄷㄷ 기동중에 막 떨어져 나가고..ㄷㄷㄷㄷㄷㄷㄷㄷ

최대한 활용.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아이디어로 문제해결한걸.. 사진보고 가오가 떨어진다니 이런게 전형적인 탁상행정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