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에서 급습하여 오크 병대의 가족들을 몰살하고
마족 군락의 식수에 성수를 혼합하여 떼죽음을 당하게 하고
내 아내와 딸을 납치해 알몸으로 인간 마을을 끌고 다니며 온갖 치욕을 가하고
마족의 영혼을 살아있는 채로 뽑아내어 방패에 부여하고
아직 어린 마족들까지 산 채로 토막내어 잔인하게 죽인 용사놈...!! 절대 용서 못한다!!!"
그 말을 전해들은 용사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전부 네가 했던 거잖아. 역으로 당하니 쓰라린가보지?"
용서해줘
용서해줘
존경하는 판사님 이걸로 용사가 전쟁범죄행위를 직간접적으로 했다는 자백입니다
이래서 전쟁이라도 선넘으면 안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