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과 아프리카에는 성폭O 가해자가 그 피해자와 결혼하면 죄가 사면되는 인습이 있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도 약 50년 전까지 '보상 결혼'이라고 하는 비슷한 풍습이 있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성폭O을 당하면 그 피해자에게 '불명예스럽다'라는 사회적 낙인이 찍혔는데, 만약 성폭O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결혼을 하면
가해자를 사면하고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인정하는 식으로 법적인 옹호 조치도 이루어졌다...ㅇㅁㅂ
그런데 어느날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맞서 일어난 사람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프랑카 비올라(당시 만 17세).
비올라에게는 지역 마피아와 인연이 있는 만 20살 짜리 남친이 있었는데, 한 6개월 정도 잘 사귀던 둘은 알 수 없는 사건을 계기로 이별해버리고 만다.
문제는 남친이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것. 남친은 비올라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그는 결국 법과 인습을 이용하여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른다.
전 남친과 그의 친구들 15명에게 유괴당한 비올라는 외딴 곳에 감금되어 1주일 동안 성폭O을 당했다.
간신히 구출된 그녀였으나, 이번에는 마을 주민들의 보상 결혼 요구가 이어졌다.
'어차피 더러워진 몸, 그냥 그 남자랑 결혼해버려라' 라는 것.
하지만 비올라는 이탈리아 헌정 역사상 처음으로 이를 거부하고 전 남친과 친구들을 유괴 및 폭행죄로 고소해버렸다.
인습을 거부한 그녀를 보고 마을 사람들은 분노했고, 곧 엄청난 비난이 그녀과 그 가족을 향해 쏟아졌다.
이 사건은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는데, 해외라고 별 다를 것은 없어서
뉴욕 타임즈는 'No Admirers Call On Sicily’s Franca(시칠리아의 프랑카를 찾는 이 아무도 없네)'라는 조롱 섞인 제목을 달기도 했다.
다른 언론들도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외면한 채 그녀의 외모와 성격만을 품평했다.
재판 중 그녀는 죄인도 아닌데 이렇게 얼굴을 가려야 했고
전 남친은 철창 안에 갇혀있으면서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었다.
결국 재판부는 전 남친에게 징역 11년형을, 범죄에 가담한 친구 7명에게는 징역 4년형을 언도한다.
약 9년 뒤 석방된 전 남친은 지역 마피아에 의해 시칠리아에서 추방되었고, 그로부터 2년 뒤 총격전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다.
재판이 끝난 뒤 이탈리아 언론은 '그녀는 평생 독신으로 살 팔자인가 보다'하는 특집방송을 내보냈고, 마을 청년들도 그녀와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주위의 반응을 비웃기라도 하듯, 비올라는 1년 뒤 소꿉친구와 결혼에 골인.
이에 당시 이탈리아 수상은 250달러의 축의금을, 교통부에서는 1개월치 철도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카 비올라는 남편과 두 자녀, 손자들과 함께 아직도 자신의 고향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국도 사례 있었잖아
법정에서 기왕 이리된거 둘이 결혼하라고 “훈훈한”판결 내렸다던거
이태리는 외모빼곤 헬조선식 아님?
1960년대에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법정에서 결혼시켰지 아마
반전의 원인은 뭐냐?
철창에 갖혀서도 떳떳한 전남친과 여자의 행실을 비난하던 언론
기레기들은 현실보도를 외면한 채 그냥 떠들고 싶은대로 떠들 뿐이었다는건가
당차네
1960년대에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법정에서 결혼시켰지 아마
미친ㄷㄷ 자료 있음?
ㅇㅇ 네이버 뉴스 라이부라리에 있음
본 기억이 있음
이리 된 것 결혼시켜라 라고 법정에서 그랬었지 아마
라이부라리큰,,,
미쳤네 ㄷㄷ
한국도 사례 있었잖아
법정에서 기왕 이리된거 둘이 결혼하라고 “훈훈한”판결 내렸다던거
저 러시아쪽 어느 지방에 수년전 까지만 해도 ‘아무여자나 납치 결혼’하는 풍습이 있던것도 생각나는군
기혼 미혼 상관없던 풍습
키르기스스탄 일껄 아마
반전의 원인은 뭐냐?
철창에 갖혀서도 떳떳한 전남친과 여자의 행실을 비난하던 언론
기레기들은 현실보도를 외면한 채 그냥 떠들고 싶은대로 떠들 뿐이었다는건가
이태리는 외모빼곤 헬조선식 아님?
반세기 전만 해도 여성인권은 처참했으니까.
대단하네
결혼했을때 저분을 비난하던 사람들 표정이 어땟을지 궁금하네
결혼목적으로 뿅뿅하려는 뿅뿅들있겠네 무슨 신분상승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