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친구들 러브버그 유게이야!
야근하는 와중에도 러브버그 정보로 달달하게 꿀빨려고 글쓰고 있어! 그래도 맨날 다른 레퍼런스로 가져오니 용서해줘!
뒤에 3줄 요약있음
1탄 1편 ~3편 총집편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279297#cmt
2-1탄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285055#cmt
2-2탄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285741#cmt
3탄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294767
그리고 이 글을 볼때 명심할 건
1. 이건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가 뉴스 / 연구 자료를 모아서 종합한 것일 뿐이라는 거
2. 최근에 생긴 현상이라 정확한 교차검증이 미비해 내가 Ref로 삼는 뉴스/자료 자체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점.
3. 무엇보다 지자체하고 엮인 점이다 보니 공무원 / 북으로 인한 대립이 있어 시각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가끔 내 글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내 글을 좋게 봐주는 건 고맙고 좋지만 언제나 자기 스스로의 체크도 중요하다는 걸 명심.
이번에 글 쓸 주제는 아까 오후에도 쓴 "서울 연구원"에서 얘들 스폰지밥처럼 콘텐츠화 하려고 한다!" 라는 내용의 보강이야.
그래서 3탄하고 내용이 좀 겹쳐
이런 뉴스의 근거로는 서울연구원에서 편찬한 정책 보고서의
라는 내용을 기반으로 두고 있어. 물론 이것만 보면 "방역은 안하고 언플만 하려는 세금낭비 및 슈킹 준비냐!" 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건 오해로 여기 정책 리포트는 오히려 어떻게 러브버그를 방역할지 고민한 내용이야.
현재 국내의 외래 유입 곤충들을 파악하고, 서울시민들의 곤충 인식및 스트레스를 조사, 현재 국내 해충 방제가 질병 전파 매개체에만 치우쳐 있다는 비판 및 선진국들의 사례도 담고 있어.
실제로 "현재 해충 범위가 너무 좁으니 이런 대량발생 건까지 해충으로 확대하죠?" 가 정책 리포트의 골자임

[이건 후술한 선행 연구보고서 내용]
이건 이 정책리포트의 선행 연구 보고서인 서울시 유행성 도시해충 확산 실태와 대응방안을 보면 더 정확한데
서울시 연구원에서 말한건 "현재 홈페이지에선 해충 및 동물에 대한 정보전달 체계가 부족하니 보강이 필요하다가 주요 골자임."
여기서 보고서는 1인 유튜브와 스펀지밥을 근거로 들어 "단순 교육 목적 콘텐츠는 사람의 흥미를 끌지 못하니 얘들 같이 개발한다면 사람들한테 좀더 정보전달 체계가 좋지 않을까~"와 "이렇게 홍보해서 민관 협동을 늘리자~" 라는 내용임.
단순하게 익충이니 죽이지 맙시다~ 캐릭터 만들어서 팝시다~ 가 아님.
그럼 왜 익충으로 홍보하려는 내용이 있냐!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어.
이건 "이렇게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끼치니 완전 방역같은 방향으로 가지 말자~"라는 식의 홍보라는 거 같아 [정확한 Ref가 없어 추측].
가끔 유게에 올라오는 13년/17년 매미 동시 증식 사례를 참고하는 거 같아.
실제로 지금 선진국 관련 방역은 질병이나 작물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소독형 방역 대신 친환경 방역으로 가니깐.
+ 여전히 아무튼 환경단체 때문에 서울시가 안한다! 라는 내용이 계속 올라오는데 이거 찾아보니
결국 서울시는 환경단체 말 씹고 올해 거의 원형 그대로 조례를 올렸다.
유게에서 자주 올라오는 짤의 환경단체가 반발한건 작년임.
이때 서울시는 조례안 발의 전 환경단체의 반발로 "보류'한건 맞아. 하지만 올해 3월 그대로 올려버림.
이게 내가 계속 말했던 "유행성 생활불쾌 곤충" 지정이야.
이를 계기로 서울시는 이미 선제 방역을 진행했고, 지금도 방역을 지속하고 있어. 생태계 파괴 우려로 산지에 살충제 방역만 안하는거지.
[조례안 내용. 북으로 이슈 전부다 제거했음.]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고서내의 내용이야. 이거까지 가져올진 몰랐다.
이미 서울시는 기존 해충 방제 근거는 부족하다는 걸 알고, 조례안을 올렸어.
[조례안 내용. 북으로 이슈 전부다 제거했음.]
그리고 러브버그와 같은 적절한 관리 및 방제 지원을 위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례안이 올라갔어.
그리고 현재 살수방역 / 산지 제외 도시권 방역 / 빛, 유인체를 포합한 포집기 설치 등 다양한 방역을 하고 있어.
왜 친환경적을 우선 고려하는지는 내 1탄 글 보면 나와있어서 생략.
그리고 러브버그에 효과적인 곰팡이를 발견해서 러브버그만 잡는 살충제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어.
실제로 과거 문제가 된 대벌레에 효과적인 곰팡이인 "녹강균"이 발견되 방제 작업을 계획중이고, 미국에서 발생하는 러브버그 종류에 효과적인 곰팡이를 발견하기도 했어서 실현성 없는 이야기가 아니야.
3줄 요약
1.
서울시 연구원에서 러브버그 캐릭터화/홍보하려 한다! [X]정보전달체계 보강 방안에서 나온 의견 중 하나. 보고서 자체는 유해곤충 현황, 해외 사례들을 연구한 종합적 자료로 오히려 기존 해충 범위를 늘려 러브버그같은 얘들도 관리하자고 제안함.
2.
러브버그를 익충으로 주장해서 방역을 안한다는 건 완전한 거짓선동. 작년 환경 단체 반대 씹고 서울시는 이미 러브버그 대책안을 올해 3월에 올리고 생태계 파괴 위험이 잇는 살충제를 제외한 친환경적 방역(살수 방역/도시권 방역/ 빛, 유인체를 포함한 포집기 설치)을 계속 시행중이다.
3.
러브버그 전용 살충제도 개발중. 이게 미국의 러브버그를 특정적으로 조지는 곰팡이도 있고 다른 곤충의 사례도 있어서 실현성 있음.
+ 나도 러브 버그 그 털파리 ㅆㅅㄱ들 싫어해. 방역을 한다 하는데 계속 내 눈앞으로 다이브하고, 맨날 20~30마리씩 잡고도 아직 남아있고, 혹시 기생충 때문에 내 거북이 먹이로도 못쓰고.
그래도 왜 이런 글을 계속 쓰냐면 아무리 싫어해도 잘못된 정보로 오해하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알고 까자라는 의미로 쓰고 있어. 이게 "서울시" 로 타켓이 되다보니 점점 북으로 이슈가 많아지는거 같더라 [유게이는 어떠한 정치적 스탠드도 취하지 않음]
++ 정정(?) 보도
그동안 레퍼런스가 부족해서 러브버그 성충을 먹는다고 작성을 했는데 여러 뉴스 매체를 보니 털파리류 특유의 신맛으로 먹긴 하지만 선호하지 않는 모양이야. (유충은 여전히 포식곤충, 새들의 주요한 먹이라고 되있어.) 다만 이것도 정확한 레퍼런스가 없어서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
조금 더 정확하고 싱싱한 정보를 가져올께!
가짜 뉴스 한줄을 반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내용이 필요한가
나도 몇번 팩트체크해서 글올렸는데 큰 소용없더라. 인간은 그냥 싫어하는 대상을 혐오하고 싶을뿐이야....
정보추
개추
가짜 뉴스 한줄을 반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내용이 필요한가
나도 몇번 팩트체크해서 글올렸는데 큰 소용없더라. 인간은 그냥 싫어하는 대상을 혐오하고 싶을뿐이야....
결론은 기레기가 기레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