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할때 시즌메뉴 다음으로 최악의 주문이었는데
시즌메뉴는 보통 특이한 구성이라 손이 많이가서 싫었다면
샤케라또는 레귤러메뉴에 샷 시럽 얼음이면 땡인데
뭐가 그렇게도 싫었냐면
바로 쉐이커를 3-5분은 흔들어야하는 극혐제조과정임
거기다 추가설거지는 덤
신주쿠 중심지쪽이라 가끔 이탈리아사람도 왔는데
이사람들은 여름에도 에스프레소 시켜서
바로 설탕 때려붓고 털어넣고 쌍따봉에 부오니시모 하고가면
괜히 신났던게 생각남
김치맨들 오면 절대 샤케라또 소개안하고 아이스커피 내줌
우우 한국인 차별한다 우우
저거 쉐이커 추천쫌.
내가 해먹을거임.
칵테일 제조에 사용되는 코블러 셰이커라는 종류일거
근데 취미면 그냥 대충 봐서 가격 적당한거 사시면 될거같아용.
그건 아는데, 어느게 가성비인지 몰라서.
샤케라토하는데 500ml살 필요도 없을테고.
그래서 커피할때 어느 셰이커 쓰는지 궁금해서.
호오.
그럼 이제 용량만 찾아볼까.
샤케라또가 따라낼 때 얼음은 걸러내니까 의외로 많은 양은 아닐거에용.
나는 그냥 가게에 있는거 썼는데
딱 저렇게 생긴 작은거였음
좋아. 300정도로 찾아야지.
고마워요!
코블러는 얼음 가득 넣다보면 은근히 양 적음.
용량은 모르고?
2샷에 얼음에 시럽 살짝 해봤자 200미리도 안될걸?
300미리 작은거사도 충분할듯
불안하면 500?
300만 사야지.
500은 비싸...
나도 샤케라또 좋아하는데
우우 한국인 차별한다 우우
맛있는 메뉴 ㅇㄷ
사케라또 메모
이제부터 사케라또만 시켜먹는다
어이! 사케라또 3잔!
왜 그렇게 오래 흔들어야되는거야? 섞는건 금방 섞일거 같은데 거품 만드는 과정인가?
이제 사람들이 너때문에 샤케라또 시킴
쉐이킹 할때 손시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