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 왕: 야 넌 왜 내가 쓰지말라고 한 것 까지 썼느냐? 디질래?
(사관이 '넌 내가 왜 쓰지말라고 한것까지 썼느냐'라고 쓴다.)
- 왕: 하..그냥 써라
(사관이 "그냥 써라"라고 쓴다.)
- 왕: "야 그리고 아까 내가 쓰지말라고 했던건 쓰지마라"
(사관이 "아까 내가 쓰지말라고 했던건 쓰지마라" 라고 쓴다.)
상황
- 왕: 야 넌 왜 내가 쓰지말라고 한 것 까지 썼느냐? 디질래?
(사관이 '넌 내가 왜 쓰지말라고 한것까지 썼느냐'라고 쓴다.)
- 왕: 하..그냥 써라
(사관이 "그냥 써라"라고 쓴다.)
- 왕: "야 그리고 아까 내가 쓰지말라고 했던건 쓰지마라"
(사관이 "아까 내가 쓰지말라고 했던건 쓰지마라" 라고 쓴다.)
조선 시대 왕이 정신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배워야 할 것 첫번째는
사관을 배경 취급하는 것이다
저놈 분명히 즐기고있다
저건 레전드짘ㅋㅋㅋㅋㅋ
융통성 없는 직업정신ㅋㅋㅋㅋ
밤자리에서 상궁들의 어드바이드 듣는것도 익숙해져야하지 않을까
진짜 개막장이었던 왕도 어지간하면 사초는 안건드렸다지않나??
저놈 분명히 즐기고있다
조선 시대 왕이 정신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배워야 할 것 첫번째는
사관을 배경 취급하는 것이다
밤자리에서 상궁들의 어드바이드 듣는것도 익숙해져야하지 않을까
그건 하나의 패티쉬 취급일수도 있지.
폐하~ 강약중강약 이옵니다~
마마 강강 중강약이옵니다
마마 좀더 부드럽게 하시옵소서
마마 저스트 킬드 어 맨
마마 저희중에 스파이가 있는것 같사옵니다
애초에 쿠데타로 정권 잡은 놈들이라서 정당성에 신경써야 했는데 (어차피 북쪽 최대 군벌이 세운 나라라서 힘이야 뭐...)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이런저런 견제장치를 불러올 수 밖에 없었음.
물론 군사적으로 위협적일 수 있는 놈들은 가능성을 다 뽑아버려놨고...
세종만 해도 어머니랑 부인 가문이 아버지에 의해 탈탈탈탈탈탈...
저건 레전드짘ㅋㅋㅋㅋㅋ
융통성 없는 직업정신ㅋㅋㅋㅋ
융통성없어야하는 직업이긴한데 그걸감안해도 진짜대단해 ㅋㅋㅋㅋ
진짜 개막장이었던 왕도 어지간하면 사초는 안건드렸다지않나??
못 건드렸다고 하는게 맞을 듯
ㅇㅇ 연산군이 그나마 건드렸는데 얘가 반정으로 쫒겨나면서 오히려 훗날의 왕들이 사초좀 건드려 볼까 하면 신하들이 '아이고 우리 대왕님께서 연산군같은 놈이 되려고 하신다 엉엉 ㅜㅜㅜㅜ'하면서 들고 일어날 건수가 되어버림
근데 그 개막장이 연산군...
사실 왕조 실록 같은게 아니더라도,
세종실록 같이 사관이 주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폐단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작한걸 삭제 못함
건드리는 순간 폭군임
비슷한 일화 : 왕(태종)께서 말에서 굴러 떨어지셨다. 왕께선 사관에게 왕이 굴러떨어진 걸 쓰지 말라 하시기에 굴러 떨어진 것을 쓰지 말라는 명령을 쓴다.
무인이 말에서 떨어진게 레알 개쪽이라던데
그래도 이방원은 무인이 아니라 문인이라...
근데 일단 낙마 자체가 쪽팔릴 일이긴 함 ㅋㅋ
관료주의의 올바른 예
그렇게 기록하는것을 좋아하고선 그 기록으로 배운게 없었을까?!
지네가 맘대로 보는 기록이 아니니까
진짜 수백년 후 미래를 본 기록이니까
정작 그 사관들도 자기네 당파 관련된 일은 편파적으로 씀.
결국 사람이 맡고 있으니 별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거지
그리고 조선 후반으로 갈수록 상태도,,
제일 편파적인게 심했던게 이이첨이 썼던 선조실록이었던가?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64/read/2396817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3706918
조선 전기때는 그러했지만....
대단한게 권력이 바뀌어도 전 권력이 기록한건 그대로 보존함 오히려 수정실록이라고 해서 다시 냄~~
역사의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