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약해져버린 주인공
시즌1부터 멍청하고 계획이 없을지 언정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악착같이 싸움
물론 시즌2 마지막이 운빨로 이겨먹다가 끗빨 떨어져 말아먹고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시즌3에서도 초반까지 완전히 주인공을 지하실에다 던져 놨다가
다시 기어 올라와야 하는데
꼴아박고 얘가 안 올라옴
심해 구조단이 안 나타남
이겼지만 패배한 주인공
사실 서사적인 부분에서 인간은 이기적인 쓰레기다
오일남, 딱지맨, 프론트맨이 증명하려 했던거고
성기훈은 결국에는 아니다 라고 말하고 그들에게 승리함
문제는
시즌2~3 큰 줄기는
성기훈 vs 오겜이고
주인공이나 프론트맨이나 하다못해 딱지맨 조차도
얘네들에게 놀이감 취급 당하기 위해서 오겜에 엮인거라
어떻게 보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
진정한 악역이라 하기 어려워서
최종 빌런은 이쪽인데
문제는 얘네들이 완전히 이겨버렸음
그 결과 주인공이 무능하고 나약한 인물로
밖에서는 456억이란 돈을 가지고
안에서는 수많은 동료들 대리고
복수 한번 제대로 못하고 끝나버림
주인공이 약할 수 있고 질수도 있는데 호구가 되면
안 된다는 말이 있는데
성기훈은 마지막까지 호구로 감
추가로 경찰은 걔 파트 빼고 봐도 작품 보는데
지장 없을 정도로 의미가 없는 건 덤
중간에 너무 많이 죽음
오겜 시즌1 피날레는 살기 위해
동료 친구 죽이는 살육전인데
시즌3는 친구, 동료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피날레 오기도 전에 다 죽고
결국 악인들만 남은지라 결말이 뻔함
그런 상황에서 다음에는 해외에서 벌어지는 뉴 시즌 이러니
욕을 안 먹을래야 안 먹을리가
기준은 결국 게스트 도파민만 뿜뿜해줬지 한게 아무것도 없고 형사놈도 내내 끌려다니다 형 형 소리 몇번한게 끝 그나마 성공한게 북한여자인데 이건 전체 전개랑 상관도 없어
난 최소한 어떻게든 기훈 형사 여자 세명이 우역곡절끝에 모두 연계되서 한굳지부 정도는 파괴하고 이병헌이랑 결판 낼줄 알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었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