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일하다가 고관절 부러졌을 때 당장 세아이 밥먹일게 막혀서 진짜 전화 안해본 곳이 없었어요~
다행히 산재 인정되고(새벽 퇴근길) 지원 받을 수 있어서 살았지요.
되든 안되든 살려달라고 싹 다 전화 돌려보면 공무원들도 허용되는 한에서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놈비바띠2025/06/27 10:59
세금이 좋은곳에 쓰일게 확실하다면이야....
달빛토끼2025/06/27 11:06
이것이 사회의 최저 안전망 인데,
막상 혈색좋은 양반들이 무턱대고 내놔~~를 시전 해대서리 괴로운 경우가 많다고.
몬로2025/06/27 11:11
좋은 제도가 많긴한데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의 역량에 따라 서비스의 공급 질이 크게 좌우됩니다.
백색마법사2025/06/27 11:13
저런 좋은 제도를 있는 것들이 더 빼다 써먹는 경우도 많음.
오히려 힘드신 분들이 본문이 하고 싶은 말처럼 제발 찾아가서 도움을 받으라고 빌어야 할 정도로 안찾아가서 못 써먹는 경우도 많음
ㅠㅠ
헉냠쩝꿀2025/06/27 11:16
저래서 세금 털어 먹는다면 이해할 수 있죵
낭만코치2025/06/27 11:17
와.. 든든합니다.
곱창시러2025/06/27 11:18
4대보험의 취지야 말할것도 없구...
우유배달같은것도 널리 알려진거라 두말하면 입아픔 ㅎㅎ
내가 아는거 하나만 말하면
전입신고를 주택이 아닌 가게로 하면
가끔 주민센터에서 필요한거 없냐고 연락줌 ㅎㅎ
이런거 이런거 드릴수 있는데 필요하세요? 하고 ㅎㅎ
참고로
가게로 전입신고하는건 사실 불법임...
근데 그 사람들 막아버리면
더 이상 갈곳이 없는 상황이 뻔하다 보니 처벌을 못함 ㅎㅎ
미라클맨02025/06/27 11:42
2찍 세금무새 봐야될 글이네
과학공부중2025/06/27 12:09
반대로 얘기하면 눈먼 돈이 많다는 얘기도 됩니다. 저런 걸 잘 알고 있으면 꽁으로 털어 먹을 수 있는 돈이 엄청 많죠. 이것저것 제도는 많은데 그걸 적절히 필요한 곳에만 챙겨줄 수 있는 시스템은 형편이 없어요. 그냥 헛돈이 나가고 있는거죠.
달식이아빠2025/06/27 13:40
가끔
저런걸로 부정 수급하는 비난의 글들을 볼때 마다 한심스러운게....
당장 강남에 고액 체납자 금액만 보면 수십조 수준이고
이MB가 해먹은 돈이 수천조를 예상하고 있고
대기업 오너의 월급이 수천만원인데 이미 재산은 수조씩
이런거 보면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저 정도 수급하는건 그렇게 큰 부정수급도 아님
나라에 진짜 도둑이 많아요
우리 같은 서민들 그렇게 부정수급해도 전체 예산에 몇십억~ 몇백억 수준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1조 미만은 국가 재정에 아주 미비한 수준이예요...
이번 추경도 10조가 넘죠.....
이런걸로 서민들끼리 부정수급이다하고 싸우게 만드는게
진짜 도둑놈들이 원하는겁니다....
趙雲2025/06/27 15:17
조카가 공무원인데 만나면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우리나라 복지가 생각보다 잘돼있다는 거죠.
근데 일반 국민들 중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이 별로 없어요. 왜?? 모르니까!!
뭐가 잘 못 된 걸까요?? 제 조카도 공무원이 되고나서 이것저것 보니까 복지가 잘 되어있더라 한다는 건
반대로 해당 공무원 정도 되어야 그 복지 내용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는 의미도 되는 것 같아요.
알아보고 찾아가서 신청하고 이것저것 따져봐서 지원해주다보니 모르면 혜택 못받는 거죠!!
정책을 행정, 집행 편의가 아닌 수급자 편의 쪽으로 방향이 좀 바뀌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하루하루 고된 사회적 약자들 중에는 그런 내용을 알아볼 시간도 없거나,
누군가에게 그런 걸 들어도 신청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등등의 사유로
정말 절실하더라도 신청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ㅠ
검은늑대™2025/06/27 15:58
웃긴게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복지라는걸 제대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는 동네가 서울의 부촌 동네라는거...
삶이 힘든 동네일수록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 넘쳐 나다 보니 서비스 자체가 못따라가는거...
‥‥--━━☆2025/06/27 16:44
복지로에 들어가보면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지자체나 심지어는 민간후원업체까지도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수천가지는 됩니다.
풍족하게 살게 해주지는 못해도,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정책이 생각보다 많아요.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을때 편안한 곳으로 옮겨준다(X)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을때 손잡아준다(O, 매달려 있는건 여전하지만 좀 덜 힘듬.)
맞네.
저 일하다가 고관절 부러졌을 때 당장 세아이 밥먹일게 막혀서 진짜 전화 안해본 곳이 없었어요~
다행히 산재 인정되고(새벽 퇴근길) 지원 받을 수 있어서 살았지요.
되든 안되든 살려달라고 싹 다 전화 돌려보면 공무원들도 허용되는 한에서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세금이 좋은곳에 쓰일게 확실하다면이야....
이것이 사회의 최저 안전망 인데,
막상 혈색좋은 양반들이 무턱대고 내놔~~를 시전 해대서리 괴로운 경우가 많다고.
좋은 제도가 많긴한데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의 역량에 따라 서비스의 공급 질이 크게 좌우됩니다.
저런 좋은 제도를 있는 것들이 더 빼다 써먹는 경우도 많음.
오히려 힘드신 분들이 본문이 하고 싶은 말처럼 제발 찾아가서 도움을 받으라고 빌어야 할 정도로 안찾아가서 못 써먹는 경우도 많음
ㅠㅠ
저래서 세금 털어 먹는다면 이해할 수 있죵
와.. 든든합니다.
4대보험의 취지야 말할것도 없구...
우유배달같은것도 널리 알려진거라 두말하면 입아픔 ㅎㅎ
내가 아는거 하나만 말하면
전입신고를 주택이 아닌 가게로 하면
가끔 주민센터에서 필요한거 없냐고 연락줌 ㅎㅎ
이런거 이런거 드릴수 있는데 필요하세요? 하고 ㅎㅎ
참고로
가게로 전입신고하는건 사실 불법임...
근데 그 사람들 막아버리면
더 이상 갈곳이 없는 상황이 뻔하다 보니 처벌을 못함 ㅎㅎ
2찍 세금무새 봐야될 글이네
반대로 얘기하면 눈먼 돈이 많다는 얘기도 됩니다. 저런 걸 잘 알고 있으면 꽁으로 털어 먹을 수 있는 돈이 엄청 많죠. 이것저것 제도는 많은데 그걸 적절히 필요한 곳에만 챙겨줄 수 있는 시스템은 형편이 없어요. 그냥 헛돈이 나가고 있는거죠.
가끔
저런걸로 부정 수급하는 비난의 글들을 볼때 마다 한심스러운게....
당장 강남에 고액 체납자 금액만 보면 수십조 수준이고
이MB가 해먹은 돈이 수천조를 예상하고 있고
대기업 오너의 월급이 수천만원인데 이미 재산은 수조씩
이런거 보면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저 정도 수급하는건 그렇게 큰 부정수급도 아님
나라에 진짜 도둑이 많아요
우리 같은 서민들 그렇게 부정수급해도 전체 예산에 몇십억~ 몇백억 수준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1조 미만은 국가 재정에 아주 미비한 수준이예요...
이번 추경도 10조가 넘죠.....
이런걸로 서민들끼리 부정수급이다하고 싸우게 만드는게
진짜 도둑놈들이 원하는겁니다....
조카가 공무원인데 만나면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우리나라 복지가 생각보다 잘돼있다는 거죠.
근데 일반 국민들 중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이 별로 없어요. 왜?? 모르니까!!
뭐가 잘 못 된 걸까요?? 제 조카도 공무원이 되고나서 이것저것 보니까 복지가 잘 되어있더라 한다는 건
반대로 해당 공무원 정도 되어야 그 복지 내용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는 의미도 되는 것 같아요.
알아보고 찾아가서 신청하고 이것저것 따져봐서 지원해주다보니 모르면 혜택 못받는 거죠!!
정책을 행정, 집행 편의가 아닌 수급자 편의 쪽으로 방향이 좀 바뀌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하루하루 고된 사회적 약자들 중에는 그런 내용을 알아볼 시간도 없거나,
누군가에게 그런 걸 들어도 신청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등등의 사유로
정말 절실하더라도 신청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ㅠ
웃긴게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복지라는걸 제대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는 동네가 서울의 부촌 동네라는거...
삶이 힘든 동네일수록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 넘쳐 나다 보니 서비스 자체가 못따라가는거...
복지로에 들어가보면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지자체나 심지어는 민간후원업체까지도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수천가지는 됩니다.
풍족하게 살게 해주지는 못해도,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정책이 생각보다 많아요.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을때 편안한 곳으로 옮겨준다(X)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을때 손잡아준다(O, 매달려 있는건 여전하지만 좀 덜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