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훈을 다시 오징어게임에 참가시킨 거임.
당연히 주최측에서는 이 게임 막으려 하는 인물인지 알고, 게임 자체가 주최측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없고, 그러니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무리수인 반란 꼬라박하다가 망한거지.
그 다음에는 그냥 드라마에서 성기훈이라는 캐릭터를 개연성 있게 써먹을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어서 못쓰고 망함.
그냥 추적조에 성기훈까지 넣어서, 추적조 내부의 박선장 이야기를 좀더 깊게 하면서, 결국 색출해내고
PMC 수십명과 함께 오징어게임 현장 급습하고, 오징어게임 내부의 스토리는 별개로 이야기하다가
(성기훈 관련인물이 들어가는게 필요하다면 차라리 최우석이 어찌저찌해서 참가했다는 식이 더 이야기 재미있게 풀어가기 좋았을 듯.)
강노을과 박경석, 그리고 부대장과의 갈등, 또 조현주라던지 스토리를 좀더 풀다가
PMC가 들어오는 시점에 그런 것들이 서로 엮여서 오징어게임 자체를 무너뜨리는 그런 흐름으로 갔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괜히 뻔한 스토리 안 하겠다고, 또 내부 게임내용을 메인으로 하겠다고 했다가
스토리 전체가 다 무너져버린 듯.
나도 이게 맞다고함 안에서 할수 있는 역할은 한계가 있는데
괜히 안에다 넣고 제대로 살리지도 못함
나도 이게 맞다고함 안에서 할수 있는 역할은 한계가 있는데
괜히 안에다 넣고 제대로 살리지도 못함
추적조 성기훈이 구하러왔는데
각자 사연이 있는 게임참가자들이 구출을 자진해서 거부하고
이때 게임측에서 개입해서 추격조도 강제로 게임에 편입시킨다던가
차라리 황형사가 오징어 게임에 들어가서
비극 발사대가 되서 이병헌 마음 바꾸는 역할이었음 어땠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