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시각장애인 센터에 봉사활동 다녀왔음
마늘 다 까놓고 아저씨들 말벗 담당 하고 있었는데
옆에 지나가던 교회인가 성당인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종교단체에서 오신 아주머니가
어유 얼굴도 반반한 청년이 말은 어찌 저렇게 곱게 하는지.. 내 사위였으면 좋겠네 라고 하셨음
시각장애인 아저씨가 아 맞지 이정도 외모면 어디 내놔도 안빠지죠 라고 하시길래
"어 뭐야? 보이시네요?" 이지랄했다가 한대 맞음 ㅋㅋㅋㅋㅋㅋㅋ
시각장애인 아저씨가 나지막하게 하는 말이
"너 길가다 내눈에 띄면 큰일난다"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매운맛 유머는 세계 어딜가나 존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얘기 옆에서 듣고있던 중학생 표정이 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우 작성자 슈레기 우우
우우 작성자 슈레기 우우
작성자를 정확히 때리는 것을 보니 완전한 시각장애인은 아니다?
늘 있는 w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