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이 좋겠군..
먼저 토대부터 잡아야지!
제 1장..
여주인공 향낭이 못난 남편에게 시집가서 구박받고 쫒겨나서 집에 돌아갔는데 부모님은 돌아가신 상태고 친지 권유로 재가를 하는거야..
근데 재가 결혼식 당일에 시를 지어 퍼트리고 자살하는거지...
개노잼인데요? 결국 그시절 정절 죽고 끝 아닌가?
.....
끝까지 들어봐!!!
제 2장..
향낭은 자살할 때 첫사랑인 효렴하고 다음생에 결혼할 것을 맹세하고 죽은거야!! 저승에서 후토부인을 찾아가 청하고 천상 회의가 열려서
최고존엄 공.자.님이
다른 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환.생.재.가
를 하라고 하는고야!! 그래서 상제가 공자의 청에 따라 향낭을 효렴의 소꿉친구로 환생시켜!! 그리고 꽁냥대는거야!!
뭐 뭐 뭣 공자님이요? 환생재가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둘이 혼약을 맺어 결혼을 해야하는데...
마.왕.이
궐기를 해서 혼란해가지구 결혼을 못해!!!
그래서 천상에서 천병을 보내고 마왕하고 싸워!!!
아니 잠깐 마왕(원문표현 맞음)이 왜 나와요??
그럼 열녀가 안나오잖아요!!
아냐!! 여기서 다른 여성도 활약해!!
바로 축융부인이다!!
아니 축융부인이 왜 열녀예요??
검으로 마왕과 30합을 맞서는 최.고.열.녀라고?
뭐 뭐 뭣..?
그러나 중과부적!! 다른 내용들도 읽어봐라!!
뭐 뭐 뭣 나타태자가 나와서 마왕하고 싸운다고?
뭐 뭐 뭣 구미호가 날뛴다고?
뭐 뭐 뭣 제3의 教로 마도(魔道)를 이뤘다고!?
뭐 뭐 뭣 천군이 밀리니까
항우랑 오자서랑 관우랑 제갈량이 연합한다고!?
그래!! 그리고 천병이 힘을모아 마왕을 무찌르고..
최고 호국영령 김.유.신.이
주례를 서서 향낭과 효렴이 드디어 혼인해!!
아니 중국 인물은 신장이라 치고 김유신이 왜나오는데요??
몰랐니? 앞에 잘 봤어야지
향낭은 신라시대의 양갓집 규수야
참고로 사실 천상의 패향옥녀(佩香玉女)의 화신이지
그 그 그렇구나
이렇게 향낭이 결혼하고 행복하게 끝나는군요
멍청하구나 향낭이 활약을 해야하잖아!!
아까 신라시대라는 거 잊었냐?
백제랑 고구려가 쳐들어온다고!!
그리고 향낭이 계책을 써서 물리치는거야!!
마왕 다음이 백제 고구려라 좀 짜치지만 완벽한 엔딩이군
두 부부는 이제 가야산에 살다가 하늘로 올라갈거다
이게 바로
삼.한.의.열.녀.전.이다
앗.. 아아..
정말 감동적인 스토리야...
웹소잖아...
동북아 히오스 그잡채
아니 되게 옛날 책인가 했는데 19세기 소설이네 ㅋㅋㅋㅋㅋ
그냥 열녀전:지루하고 현학적임
많이 읽히는 법:그럼 꿀잼
아아 우리는 웹소의 민족이였군나
???? : 조선놈들이 중국문화를 훔친다! (진짜임)
그시절 장르문학ㅋㅋㅋ
동북아 히오스 그잡채
???? : 조선놈들이 중국문화를 훔친다! (진짜임)
웹소잖아...
정절을 지키기 위해 눈 딱감고 죽었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되게 옛날 책인가 했는데 19세기 소설이네 ㅋㅋㅋㅋㅋ
그냥 열녀전:지루하고 현학적임
많이 읽히는 법:그럼 꿀잼
아아 우리는 웹소의 민족이였군나
그시절 장르문학ㅋㅋㅋ
아니 그냥 도파민.......
요즘 웹소도 이렇게 쓰면 욕먹어요
여윽시 사람이고보면 사회기반 제외하면 생각머리가 비슷비슷하구나
아아 조상이시여
ㄷㄷ
재가하는 시점에서 왜 열녀전이지했는데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었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