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선호 차관 이임했네요.

김선호 차관 이임식 및 신임 이두희 차관 취임식 영상인데,
내란 결정 실행 라인에서 빠져있던 차관에게 내란의 책임을 물을 수는 없지만 스스로는 다시 한 번 내란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군의 정치적 중립 중요성에 대해서도 한 번 더 강조를 하고, 군 구성원들에게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결정에 좀 더 용기를 내라고도 하네요.
전에 육사 졸업식 가서는 헌정수호와 민주질서를 지키는 것이 군의 사명이라는 말도 했었죠.
"충성'과' 용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장교가 되기 바란다"
"우리 군이 존재하는 본질적 이유는 헌법과 법률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라는 헌법적 사명을 기억하기 바란다"
"군인에게 있어 '충성'이란, 헌법이 규정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을 말하며, '용기'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바름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떠한 순간에도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며 올바른 '충성'과 '용기'를 실천하는 장교가 되어주기 바란다"
사실 내란 사태 이후 뒷정리에 김선호 전 차관의 공이 크다고 저는 봅니다. 나중에 다시 더 크고 중요한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쓰임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