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세계에 처음 입장할 때
하늘에서 떨어져서 야무치 사망포즈 장면을 그냥 개그씬으로 웃고 넘겼는데
사실 이것도 숨은 설정이 있었음.
페나코니의 꿈세계로 입장할 때 '사소한 차질'로 황금의 순간에 즉시 입장하지 못함.
그래서 벨보이 미샤의 안내를 받아서 황금의 순간으로 입장하는데....
이제는 다들 알지만 미샤는 무명객 레그워크의 꿈방을 속 밈 생명체이고,
이 꿈방을 속으로 들어가면 맵 '어린아이의 꿈'으로 입장할 수 있음.
거기에 시계공이 눈을 감은 곳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바로 황금의 순간이 보임.
즉, 개척자는 무명객의 이끌림 때문에
시계공의 꿈방울을 통해서 꿈세계에 입장했었고
여기서 황금의 순간으로 도착(추락)한거임.
만약 정신만 똑바로 차렸다면
바로 시계공의 유산을 찾아버리는 황당한 결말이 되었을 지도 모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