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7왕국의 첫 국왕 아에곤 타르가리옌 1세는 발라리아(왕겜세계관의 로마로 보면 됨) 전통에 따라 자신의 누나 비세니아, 여동생 라에니스와 결혼했습니다.
아에곤은 두 누이(이자 아내)중 라에니스를 더 사랑했지만, 라에니스는 용을 타고 도른이라는 지역을 공격하던 중 용이 머리에 발리스타를 맞고 죽으면서 도른인들에게 사로잡혀 잔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누나 비세니아는 타르가리옌 왕가에 반대하는 이어리 성의 영주들을 불태우러 갔다가, '이쁜 누나랑 용타고 놀면 안돼요?'하고 조르는 어린 영주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풀려 항복을 받아줬다는 설이 있습니다.
요건 라에가르 왕자와 아서데인 경...
조야한 그림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