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멤들 수도고 배틀 방송하는 거
사실 홀로라이브 때문에 보기 시작한 건 아니고 게임 때문이었음. 그때는 홀로라이브는 그냥 뭐 유명한 애들이구나 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반대로 수도고는 옛날에 진짜 재밌게 했던 게임이어서 신작 소식 떴을 때 부터 하루하루 계속 새로 나온 정보 체크하고 새 트레일러 뜨면 분석해서 올리고
레딧하고 디스코드까지 기어가서 외국 애들하고 야 무슨 차 나올 거 같냐 구작 라이벌들 누구누구 나올 거 같냐 그러면서 지냈음
그러다가 이번 1월에 얼엑 출시되자마자 게임 지르고 미친듯이 달렸는데
게임 다 깨고 나니까 갑자기 치하야가 이거 방송한다고 소식을 띄움. 이때까지만 해도 홀로멤들 방송은 1도 안 챙겨봐서
그냥 나무위키 대충 보고 아 차 좋아하는 버튜버라서 하는구나 싶어서 그냥 가볍게 한 번 생방 챙겨봄
근데 진짜 기대 안 했는데 재밌었음ㅋㅋㅋㅋ RX-8 뽑고 진짜 좋아하는 거 보고 개터짐ㅋㅋㅋㅋ 내가 똑같이 게임 하면서 GT-R 처음 뽑았을 때도 딱 저런 텐션이어서 공감이 가더라고ㅋㅋㅋ
진짜 이 겜 좋아하는 구나 싶어서 나름 호감 이미지로 남았는데
근데 그 뒤로 홀로멤들이 JP EN ID 안 가리고 죄다 이 겜 하는 방송들 우루루 올라오는 거 보고 기겁함ㅋㅋㅋㅋ
아니 ㅅㅂ 이거 이리 유명한 시리즈가 아니었단 말이야ㅋㅋㅋㅋㅋ 신작 나오는 데만 20년이 걸렸다고ㅋㅋㅋ
뭐 아무튼 다들 재밌게 하는 거 같아서 나름 시리즈 팬으로 기분도 좋았고 그 뒤로 버튜버 방송도 종종 챙겨보게 됐음
ps. 참고로 내 최애는 크로니다(응?)
크로니치와
아니 계기가 그러면 적어도 치하야가 최애가 되야 하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
킹치만 일본어 청해는 힘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