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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조종사 ”폭격 마치고 집에 오니, 아내가 잔디 깎으라더라”

1999년 코소보 전쟁 때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를 폭격했던 B-2 조종사들은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에 “베오그라드에 폭탄을 투하한 다음 날 캔자스시티 로열스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보러 가는 일상이 신기하다”고 표현했다.
한 조종사는 30시간 넘게 비행하고 귀가하니 아내가 “아이들은 내가 데려올테니, 잔디를 깎아 놓으라”며 입을 맞췄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다른 조종사는 “내 집 욕실에서 옷을 입고 폭격하러 나간다는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한 B-2 폭격기 조종사의 아내는 WSJ에 “남편이 폭격 임무를 마친 다음날 돌아와 함께 아들이 축구 경기에서 첫 골을 넣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동시에 이상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
ㄷㄷㄷㄷㄷ

댓글
  • (=^^3(^^♡) 2025/06/25 16:07

    궁금한게...
    대부분 군용기에는 화장실이 없는데
    B-2 에는 있을까?
    30시간을 어찌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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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아빠™ 2025/06/25 16:08

    B-2 조종석은 마치 미니밴의 앞좌석처럼, 긴 경사형 앞유리와 두 개의 높은 등받이 의자가 있다. 매우 비좁다. 뒤에는 변기와 길이 1.8m짜리 간이 침대(cot)도 있다. 두 명의 조종사가 교대로 최소 3시간씩 수면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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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thepotato 2025/06/25 16:09

    간이화장실이 있답니다 b-52에도 있고 없는 기종은 조종사들이 기저귀 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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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딘! 2025/06/25 16:09

    폭격기 크기 보니 화장실 몇 개쯤은 껌으로 들어갈 공간 있겠더라구요..ㅎ
    자율주행 잠깐 걸고 충분히 다녀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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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TigerTM 2025/06/25 16:09

    화장실 주방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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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thepotato 2025/06/25 16:10

    글구 출격전 체력보전을 위해 미공군에선 조종사들에게 스테이크와 후라이드 에그를 주는것도 유명하죠 체력보전도 하고 변비를 유발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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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빌라이저 2025/06/25 16:12

    자국에 반대하는사람은 적이라고 벌레잡듯 사람죽이고와서 애국했다고자랑스럽게생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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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 부근 2025/06/25 16:24

    그것도 맞긴 합니다만,
    그 당시 세르비아는 문제가 좀 있긴했죠..
    보스니아, 코소보에서 인종청소하던 그 세력들 아닌가요..
    전 그땐 미국이 잘 했다고 봐요..
    물론 그 이전 400년전에 이슬람교도들한테 학살당한건 이해하는데...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이웃을 잔인하게 학살한 사람들이었다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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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 부근 2025/06/25 16:24

    그것도 맞긴 합니다만,
    그 당시 세르비아는 문제가 좀 있긴했죠..
    보스니아, 코소보에서 인종청소하던 그 세력들 아닌가요..
    전 그땐 미국이 잘 했다고 봐요..
    물론 그 이전 400년전에 이슬람교도들한테 학살당한건 이해하는데...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이웃을 잔인하게 학살한 사람들이었다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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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LL 2025/06/25 16:29

    실제로 타격지점까지 확인하고 오는것도 아니다보니 집에와 자고 일어나보면 전날 겜방갔다온 느낌일듯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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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녀와난훗끈 2025/06/25 16:17

    http://www.youtube.com/shorts/5q-PExCUnDA
    전자레인지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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