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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멘트는그냥 시킬건없는데 놀고있는거보기싫으면하는말일듯
전형적인 꼰대발언....
근무 : 손님 없다고 빈둥거리지 말고 일 좀 찾아서 해! 나니까 너 써주는 거야.
퇴근 : 사람이 안 구해져서 그러니까 내일 부터 몇 시간만 더 일해라. 그리고, 너 실수한 거 시급에서 제하고 장사가 잘 안 돼서 좀 적게 넣었어.
일 열심히 할 필요 없습니다. 다 해놓고 숨좀 고르면 듣는게 저딴 소리들이니까요 반면 주의산만하고 일처리가 비효율적이라 늘어지는타입들이
어설픈 책임감으로 저녁과 밤늦게까지 그걸 붙들고있는 모습에 머리나쁜 사장들은 흐뭇해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열심과 노력이란 단어는 최대 효율의
최소시간에 일을 끝마치는게 아니라 직장이라는 우리를 벗어나지않는 돼지를 일컫는 말 같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말이있는데.. "남들하는만큼" 만하면됩니다.... 더해줘봐야 호구밖에안되고 남들보다못하면 좀그러니까
딱 남들하는만큼만..
오늘도 이거 듣고 걍 어이가 없을뿐
ㅎㅎ
난 안그랬는데
다했냐? 놀아 놀아~최선을 다해서 놀아~
근데 손님이 들어오셨을때 나보다 늦게 인사하면 죽는다 뭐..이정도...?;;;
제가 대학생때 시급 4500원 받고 일하고있었는데
당시에 뭐 주휴수당같은건 개념자체도 몰랐고
돈독이 오를대로 올라서
월화수목금토일 7일.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안쉬고 일했었는데
주말에만 일하러 오는 다른 알바생 2명이 있었음
워낙 바쁜일이라 서로 친해지지 못하다가 나이대가 같길래 밥먹으면서 한 두달 구르고 친해졋는데
알바비 말하다가 걔네가 500원씩 더 받는걸 알게됌
주말 알바라 빡세서 시급 5000원씩 준다고.
그래서 부장 찾아가서 나도 주말에 일하는건 5천원 달라고 했는데
5천원 받고싶으면 평일 그만두고 주말에만 일하라고하길래
평일 주말 모두 그만두고 나왔죠
사장 부인분을 알고있어서 소개로 들어간거라 사장부인께서는 5백원 더 챙겨주자고했는데 사장이 절대 안된다고해서.ㅋㅋ
그래도 돈은 깔끔하게 받긴했었음
급여가 적게 들어와서 일 좀 대충 했습니다.
밑에 세개는 신고 감인데
단골멘트가 그거였음...일없다고 앉아있지말고 좀 알아서 찾아가면서 하라고..쓰다보니욕나오네 썅
돈받는만큼 일할겁니다. 전 당당하게 말했쥬... 어차피 돈은 본사에서주는 직영점이라 좋았으...
화장실에 술먹고토한거 가게밖에 토한거
넓은홀 혼자보면서 양배추썰고 닭튀기고 술장정리하고
아씨 글고보니 처음에 닭튀길때 아끼던 티셔츠 다 기름얼룩졌지
그렇게 자알 일하고 그만둔다니까 다음알바는 앞치마안하고 이쁜옷입고 홀만 시킨다고 ㅋㅋㅋ
매우 좋게 잘 그만두고
내가할수있는 복수?라곤
바쁘니 도와달라고 연락오면 백퍼 거절한것뿐
입장 바뀐 편은 없나요???
고용주가 본 최악의 알바..
이렇게 보면 쟤들이 희대의 양아치처럼 보이겠지만 저게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점주들이라는게 함정...
진짜로 본인 지인이 됐건 한 사람 건너서 아는 사람이건 고용주들은 죄다 저 모양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성급한 일반화ㄴㄴ' 라고 하는 당신은 인복이 터져나가는 행운아 내지 생불일겁니다.
장사가 안되서 가맹비나 임대료 적게 넣었다는 사람 본적 있나요?
고용인 임금부터 조졌지..
같은 고용주 입장에서 보면 3,4,5 번 하고 계시는 분들은 그냥 사업 접는게 맞음
사장 : 손님 없다고 빈둥거리지 말고 일 좀 찾아서 해! 나니까 너 써주는 거야.
그리고 사람이 안 구해져서 그러니까 내일 부터 몇 시간만 더 일해라. 아, 너 실수한 거 시급에서 제하고 장사가 잘 안 돼서 좀 적게 넣었어.
알바 : 그러실줄 알고 저도 매출 정산할때 좀 적게 넣어두었습니다.
고용주 근로자 먹고살기 힘들게 윗물부터 흐려놓은 재벌독식 경제구조가 사람들을 더 각박하게 만드는 듯.
장사하면서 시킬게 없을수가 없어요.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시키기 불편해서 그렇지
창문,창틀 닦는거나 의자에 먼지낀거, 형광등덮개 닦기 바닥 껌떼기, 쓰레기 버리기 화장실 정리 등등 시킬게없는게 아니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거죠
이래서 사장이 있을때랑 없을때 다르다는 소리가 나와요
그리고 나니까 너 써준다는말은 사장인성이 쓰레기거나 알바 일하는 태도가 쓰레기거나 둘중하난데 본인들만알겠죠
3번은 갑자기 퇴근시간에 말하는거면 사장이 이상한거고
4번은 케바케죠 우리알바 12만원짜리 계산한다고 카드긁은거 승인거부나온거 걍 승인 된줄알고 보냄
나는 그냥 봐주고 넘겼지만 이건 물어내는게 맞다고 봐요
5번은 불법
알바들중에 미리 말안하고 지각하는 사람, 걸레질하랬더니 물칠만하는 알바, 손님한테 메뉴판이나 디쉬 서빙할때 던져놓는 알바, 인상구기고 일하거나 인사 안하는 알바, 출근 20분전에 아프다거나 다른일로 못온다는 알바, 면접보고 내일부터 나오기로했는데 전화 차단하는 알바, 별것도 아닌걸로 손님이랑 싸우고, 돈빼가고, 몰래안주해서 먹고, 손님들 있는데 알바둘이 할얘기있다고 가게비우고 밖에서 얘기하는 알바 별별놈들 다있어요
고작 8개월 가게하면서 위 나열한 알바들 쓰다보니 1번은 대부분 알바가 놀면서 돈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너무 라이트한 마음가짐으로 일하기때문에 듣는 소리인것같네요.
고용주 입장에서 저런 말 해본적은 없고, 다 잘못된 말이지만
1번같은경우는 정말이지 고용주가 잘못했네요.
뭘 하라고 다 가르쳐주고 그거 다했으면 좀 쉬게 두거나
다른 일을 가르쳐주면 되지 저딴 말을 입에서 질질 흘립니까
본인 가게는 본인이 젤 잘 알지 직원이 더 잘아나?
3~5번은 고용노동부 크리티컬 맞을만한 위법행위니 논할 가치가 없고, 나니까 너 쓴단 말을 하는 고용주는..... 애휴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눈에 훤하네요
목소리 난다고 바로 입으로 흘리지 말도 뇌 속에서 좀 돌려라.
장사가 잘 되었으면 더 줄거요?
왜 알바들은 본인들은 일을 잘한다고 생각할까?? 실상은 형편없이 일하는데... 예를들어 가게 청소 할때 먼지 하나하나 다 쓸고 물걸레로 빡빡 안보이는데 까지 의자며 창틀이며 먼지 하나 없이 닦아야 하는게 기본이고 점주 입장에서는 그거 하라고 돈주고 고용한건데 솔직히 청소 FM으로 하는 알바들 몇명이나 되냐?? 죄다 대충대충 눈에 보이는데만 하면서 그렇게 하라고 돈주는게 아니거든 일을 하고 돈을 요구 할려면 일부터 제대로나 하고 얘길 하던가..
...?? 장사가 안되는데 왜 직원 월급을 적게 넣은거냐????? 이해가 안가네???
반대 입장에서도 쓰면 끝도 없습니다. 시급 루팡들도 많아요~ 카운터에서 손님들 다 보는데 게임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못 먹게 하는 거 아닙니다..손님 안보이는 백사이드에서 먹으라는 거죠)..구석구석 청소는 기대도 안하고 눈 앞에 쌓인 일거리도 미뤄두고 카톡만 하는 알바..남친 왔다고 나가서 수다떠는 알바..식재료 맘대로 꺼내먹고 (이게 도둑질이라는 생각을 못하더라구요..먹는 거 가지고 치사하게 하기 싫어서 암말 안하니까 그냥 모르는 줄 아나봐요) 매일 지각하는 알바..카톡으로 당일 그만두겠다고 하는 알바...(아침 오픈조가 그러면 진짜 돌아요)
반면 일 잘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정말 나중에 어디든 이력서 내면 내가 추천서 써주겠다고 했어요..자영업이든 회사든 윗사람이 호구같지만 그 사람 나름대로 다 눈에 보이고 다 파악하고 있어요...대충 일하면 된다는 생각이 다른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피해주고 사회 전체가 능률이 떨어지는 사회로 만든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너무 나가는 거 같긴 하지만 각종 사고들도 대충 하면 되지뭐 난 돈받고 일하는 사람인데 이 정도만 하면 되지 하는 마음가짐에서 오는 것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알바가 아니라 정직원이면....이 가게 망하면 나도 망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지만...알바는 그럴 필요있?
괜히 다른 알바들한테 사장 눈만 높여놓았다고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이지...
소명의식 갖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보고 싶으면 직원을 뽑아야지.....
지금 창업준비한다고 파트타임으로 고깃집알바하는데
지금 사장님보면 닮고싶은점 많아서좋아요
주휴수당 특근(쉬는날인데 바빠서 급하게 땜빵나올때등들)수당 2개월마다 시급인상등등 칼같이 해주고
제 이모삼촌뻘되는 나이신데도 저한테 꼬박꼬박 ~~씨라고 부르시고 존댓말하심 20살알바생들한테도 그러셨다고.. 전중받는기분이 들죠 확실히..
그리고 주방에서만 잇고 홀에는 안나옴 그러다보니 잔소리 잘안하심 알바들 쉴땐 쉬고 일할땐 일하는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쉬고있을때 스스로 일좀찾아서해라 이런말보단 차라리 한가하면 창틀이 먼지좀닦아주세요. 등등 시키심.
알바입장에선 이게 진짜좋더라구요..
일 좀 못하면 갈아치우면 돼 널린게 알바생이야
너 밥먹는게 권리인 줄 안다? 원래 알바생들은 식대 주라는거 법에 명시 안되어있어 밥먹고 출근하면 안되니?
너 오늘 쉬는날인거 아는데 니가가진 열쇠가 필요하다 열쇠좀 가져와라 (마치 서울 서초에서 홍대까지의 거리)
사장가게면서 나에게 맡겨놓고 안나옴
나보고 가게관리 다하라고함
ㅋㅋㅋㅋ 그래서 탈주함...
이때 도깨비에서 유인나의 대사가 생각나죠
사장이 없을 때 열심히 일하면 몰라 그러니깐 놀아
당연히 나쁜 고용주만큼 나쁜 알바도 많지요
다만 권력이 있는 사람이 더 나쁜짓을 잘 할 수 있는 구조라서 나쁜 고용주가 더 욕을 먹는 겁니다.
나니까 이런데서 일하는거예요
제가 좀 바빠서 그냥 몇시간 일찍 갈께요
장사 잘되니까 좀 더 가져갈께요
이런말 할수 있는 알바가 한국에 몇명이나 될까요
잘못된 "주인의식"
주인이 아닌 사람에게 주인처럼 행동하길
바라는게 말도 안됨.
그리고 주인 같은 의무감만 강요하지
주인 같은 권리는 쥐뿔도 없음
꼰대 운운하기 전에 본인이 업주 입장이었을때를 생각해보라,.. 본인은 안그래라고 할테지만 과연그럴까?
저도 알바하면서 저런말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데... 제가 일했던곳 모두가 제대로 된 주인이 있었던데인가봐요..
주인정신을 가지게 하려면 사장수준으로 돈을 주면 됨.
와.. 전 고용주 입장에서 알바생들 하는거 보면 참 분통 터질때가 많아요.
분통터지는 일 중 하나가... 며칠전에 알바생 하나가 버스타고 오다가 교통사고 났었는데 그대로 일하러 오드라구요... 얘가 정신을 못차리믄서 오늘 알바시간 안쳐주셔도 된다는 소리나 하길래 짜증나서 병원가서 치료 받으라고 하고, 오늘 알바시간 한거 제 눈앞에서 적게 하고 보낸적이 있었어요. 어휴... 일한 시간은 똑바로 적어야지 어디서 통수칠려고....
다른 애는 폐렴증세 보일때까지 약도 안먹고 일하러 오길래 당장 병원 가서 주사맞고 오라고 시간 빼준적도 있구요... 진짜 일은 해도 자기 몸좀 챙겼으믄 좋겠어요. 괜히 가볍게 생각하다가 병 더 키우고, 그러다가 아픈거 더 심해지면 결론적으로 매장운영에 타격이 오니까 좀 챙겼으믄...
남의 돈 받아먹는게 쉬운줄 알아? < ㅠ_ㅠ
저런말하면서 알바쓸려거든 가족끼리 밤새일하는게 더양심적인거지 주제도안되면서 알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