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정을 주면 줄수록 나란 존재에 대해 무한 애정을 보여주는 동물. 집에가면 현관에 꼬리가 남아나질 않게 흔들며 나를 반겨주고 어딜가든 옆에 착~ 붙어서 감정을 교류하는.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고 이젠 이녀석이 없는 삶을 상상하기 싫습니다. 생명 이상의 생명. 사랑 그 자체입니다. 단점이라면...죽어도 집에서 대소변을 안보는... 하루 세번 산책 나갑니다. ㅡㅡ;;; 장마철인데 제발 집에서 볼일좀 보자. ㄷㄷㄷ
댓글
이리저리772025/06/23 14:31
저는 고양이 키우지만 나중에 어떻게 보내야 하나 그 걱정이 드네요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34
맞아요 저도 그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ㅜㅜ
RYNTEN2025/06/23 14:32
아마 개가 말을 했다면 반려동물이 안 됐을지도 ㅎㅎㅎㅎㅎ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34
지금도 사춘기 딸래미 보면 울화통이...
이녀석은 뭐 항상 살랑살랑이라 비교가.
SDf-22025/06/23 14:32
개는 정말 사람에게 어찌 그렇게 충직하고 헌신적인지...
나중에 아파트에서 더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으로 가게 되면 저도 한마리 키우고 싶습니다.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35
옆에 공장 묶여있는 황구보면 주인(?)인지 매질도 하고 학대도 하는데
그래도 그사람가면 좋다고 꼬리 흔드는거 보면 참...ㅜㅜ
SDf-22025/06/23 14:44
그런거 보면 짠하기도 하죠 ㅠㅠ
바이크캐스트2025/06/23 14:33
전 제 성격이 좀 그런지, 너무 그러는게 좀 부담 스럽다는..
물론 많이 아끼긴 하지만,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37
저도 엄청 냉소적인 성격입니다만
그래서 이녀석이 더 좋은것 같아요.
카르페디엠™2025/06/23 14:33
그렇게 12년을 키우고 이제 마음의 준비를하고 있습니다.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38
에효 미리 생각 안하고 싶습니다. ㅜㅜ
손가락다섯개2025/06/23 14:33
왜 그러냐 하면...
인간에 기생해야 생존할수 있는 짐승이라 그래유
선빵필승2025/06/23 14:37
이제 후련하세요? ㅎㅎ
∑ⓔlittlboy™2025/06/23 14:38
보낼때 억장이 무너 집니다...
그래서 다시는 안키우기로 함...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38
장모님이 지금 그런 케이스시네요. ㅜㅜ
∑ⓔlittlboy™2025/06/23 14:41
숏츠에 이쁜 놈들이 계속떠서 보면 좋기는 한데...
보낼때 생각하니 그냥 남들 이쁘게 키우는 모습만 보기로 했습니다...
HanQs2025/06/23 14:38
그럼 장마철에는 우비 입히고 나가나요? ㄷㄷ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40
네, 우비가 있습니다.
근데 우산쓰고 우비 입혀도 둘다 물에빠진 생쥐꼴 납니다. ㄷㄷㄷ
윈도우10™2025/06/23 14:39
저도 한마리 키우고 싶은데 대소변 처리 문제때문에 ㄷㄷ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41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가족구성원이 없는경우 배변패드를 독립된 공간에
놓지않으면 냄새가 불쾌할 수도 있어요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42
참고로 새끼때 지가 알아서 패드에 대소변 봅니다.
펀드라가2025/06/23 14:43
아쉬움이 너무 인간의 삶에 비해 짧죠...
키우다 보낸 사람들은 그 아픔 때문에 다시 안 키우는 분들이 많음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45
저도 감당하긴 힘들테지만
울 와이프는 벌써 상상만해도 큰일입니다.
전 사실 서열2위. 이놈이 와이프 너무 좋아하거든요.
☆xuperstar☆™2025/06/23 14:44
귀는 또 얼마나 밝은지 예전에 빌라 4층에 살때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할때
맨홀뚜껑? 밟으면서 덜컹 소리 좀 나는데 그 소리만 나면 귀신같이 저 오는줄 알고
현관문앞에서 기다리던..
이제는 볼 수 없어서 눈물만..
다시 키우지는 못하고 유튜브 강아지들 영상만 가끔 봅니다...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45
에구 ㅜㅜ
digitalgen2025/06/23 14:45
전지전능함을 보여주기에 이만한 동물이 없죠. 노숙자들도 그 맛에 비둘기 밥을 주며 잠깐의 희열을 맛봅니다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51
지친 심신에도 말똥말똥 날 바라보는 이놈을 보면, 웃음이 납니다.
킹찬2025/06/23 14:46
주변 친구들 첫 애 보내고 더 못키우는 친구들 많은데 저희는 지금이 첫 강아지여서 나중에 보낼 것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아파옵니다. 만9세 넘으니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자꾸 피부병에 시달리는데 병원가서 매달 약 처방받아도 낫질 않네요... 영양제도 엄청 사다가 먹이는데 별 효과 없구요 ㅜ.ㅜ
공병팔아골프♩2025/06/23 14:49
이놈은 선천적인지
집에서 배변 안하려고 참던 문제였는지
신장이 안좋은 편입니다. ㅜㅜ
JINUSYTLE2025/06/23 14:52
내가 짜증 난다고 피곤하다고 산책 안 시켜주면
떠나 보낼 때 조금이라도 미안하지 않도록
그 생각에 다시금 더 잘 해주려 합니다.
mrson2025/06/23 14:57
아 ㅠ
작년 한녀석 14년 같이 하다 보내고 너무 맘아팟는데
남은 한녀석도 조짐이 불길하네요
13살인데 많이 느려지고 어눌해지네요
벌써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애교 많고 소심한 애인데 끌어안고 매일 자는데
얼마 안남았다는 느낌에 벌써 싸합니다 ㅠ
저는 고양이 키우지만 나중에 어떻게 보내야 하나 그 걱정이 드네요
맞아요 저도 그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ㅜㅜ
아마 개가 말을 했다면 반려동물이 안 됐을지도 ㅎㅎㅎㅎㅎ
지금도 사춘기 딸래미 보면 울화통이...
이녀석은 뭐 항상 살랑살랑이라 비교가.
개는 정말 사람에게 어찌 그렇게 충직하고 헌신적인지...
나중에 아파트에서 더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으로 가게 되면 저도 한마리 키우고 싶습니다.
옆에 공장 묶여있는 황구보면 주인(?)인지 매질도 하고 학대도 하는데
그래도 그사람가면 좋다고 꼬리 흔드는거 보면 참...ㅜㅜ
그런거 보면 짠하기도 하죠 ㅠㅠ
전 제 성격이 좀 그런지, 너무 그러는게 좀 부담 스럽다는..
물론 많이 아끼긴 하지만,
저도 엄청 냉소적인 성격입니다만
그래서 이녀석이 더 좋은것 같아요.
그렇게 12년을 키우고 이제 마음의 준비를하고 있습니다.
에효 미리 생각 안하고 싶습니다. ㅜㅜ
왜 그러냐 하면...
인간에 기생해야 생존할수 있는 짐승이라 그래유
이제 후련하세요? ㅎㅎ
보낼때 억장이 무너 집니다...
그래서 다시는 안키우기로 함...
장모님이 지금 그런 케이스시네요. ㅜㅜ
숏츠에 이쁜 놈들이 계속떠서 보면 좋기는 한데...
보낼때 생각하니 그냥 남들 이쁘게 키우는 모습만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장마철에는 우비 입히고 나가나요? ㄷㄷ
네, 우비가 있습니다.
근데 우산쓰고 우비 입혀도 둘다 물에빠진 생쥐꼴 납니다. ㄷㄷㄷ
저도 한마리 키우고 싶은데 대소변 처리 문제때문에 ㄷㄷ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가족구성원이 없는경우 배변패드를 독립된 공간에
놓지않으면 냄새가 불쾌할 수도 있어요
참고로 새끼때 지가 알아서 패드에 대소변 봅니다.
아쉬움이 너무 인간의 삶에 비해 짧죠...
키우다 보낸 사람들은 그 아픔 때문에 다시 안 키우는 분들이 많음
저도 감당하긴 힘들테지만
울 와이프는 벌써 상상만해도 큰일입니다.
전 사실 서열2위. 이놈이 와이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귀는 또 얼마나 밝은지 예전에 빌라 4층에 살때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할때
맨홀뚜껑? 밟으면서 덜컹 소리 좀 나는데 그 소리만 나면 귀신같이 저 오는줄 알고
현관문앞에서 기다리던..
이제는 볼 수 없어서 눈물만..
다시 키우지는 못하고 유튜브 강아지들 영상만 가끔 봅니다...
에구 ㅜㅜ
전지전능함을 보여주기에 이만한 동물이 없죠. 노숙자들도 그 맛에 비둘기 밥을 주며 잠깐의 희열을 맛봅니다
지친 심신에도 말똥말똥 날 바라보는 이놈을 보면, 웃음이 납니다.
주변 친구들 첫 애 보내고 더 못키우는 친구들 많은데 저희는 지금이 첫 강아지여서 나중에 보낼 것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아파옵니다. 만9세 넘으니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자꾸 피부병에 시달리는데 병원가서 매달 약 처방받아도 낫질 않네요... 영양제도 엄청 사다가 먹이는데 별 효과 없구요 ㅜ.ㅜ
이놈은 선천적인지
집에서 배변 안하려고 참던 문제였는지
신장이 안좋은 편입니다. ㅜㅜ
내가 짜증 난다고 피곤하다고 산책 안 시켜주면
떠나 보낼 때 조금이라도 미안하지 않도록
그 생각에 다시금 더 잘 해주려 합니다.
아 ㅠ
작년 한녀석 14년 같이 하다 보내고 너무 맘아팟는데
남은 한녀석도 조짐이 불길하네요
13살인데 많이 느려지고 어눌해지네요
벌써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애교 많고 소심한 애인데 끌어안고 매일 자는데
얼마 안남았다는 느낌에 벌써 싸합니다 ㅠ
케어가 필요해서 그렇지,
사람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