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검은도포에 갓쓰고 다니면서
사자를 쿨하게 데려가고 하는건 전부
전설의 고향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만든
현대적 창작물이기 때문
여기서도 무슨 귀신처럼
등장함
우리가 아는 저승사자는
전부 저분이 만든거임
역사속 저승사자는 이랬으며
업무의 범위와 태도도 많이 다름
우리가 알고있는것과 갭이 큼
그리고 이런건 문제될게 아님
당장 문화 강국 일본만 해도
현대적 닌자는 역사 고증과 아무런 연관도 없고
현대의 술법같은건 있지도 않았으며
현대의 사무라이도 실제 역사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게 넘쳐남
영화 007 스펙터에 등장한 멕시코 축제
비슷한 전통 축제가 있던건 맞지만
이런식으로 한적이 없음
역사와 무관함
그러다가 영화가 개봉되고 관심을 받으니
"어? 축제를 이렇게 바꿔볼까?"
라며 자극받아서 역으로
전통 축제가 바뀐 케이스
일본뿐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등
어느나라를 가든
사실 우리가 아는 관념, 이미지들은
현대에 재가공된 것들이 대다수임
뭣보다 사실 이것도 문화의 변천이자
변화의 흐름 중 하나일뿐
근데 품위있고 ㅈ간지남
전설의 고향 피디님이 진짜 센스가 엄청난거임
그렇지 저승사자의 정복은 관복
현대로치면 수트
그러니까 수트입은 사자보이스를 당장 시리즈물에서 내놓아야한다
근데 품위있고 ㅈ간지남
전설의 고향 피디님이 진짜 센스가 엄청난거임
그렇지 저승사자의 정복은 관복
현대로치면 수트
그러니까 수트입은 사자보이스를 당장 시리즈물에서 내놓아야한다
갑옷입은 사자보이즈도 내놔
검은 도포에 검은 갓 이거 너무 멋있거든요
저승사자가 설화가 아니라 불교쪽인거였어?
한국 토속신앙이 도교나 불교랑 많이 융합되었음...
근데 바로 그 검은 도포때문에
나중에 신과함께 같이 블랙 수트핏 간지 저승사자 클리셰로 전환이 가능했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