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기숙사가 예정대로 지어질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양대 인근 원룸 임대업자들이 ‘기숙사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를 통해 격렬한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탓이다.
이들은 ‘생존권 보장’을 주장한다. 한양대 주변에는 대부분 70~80대 노인들이 사는데 월세 수입으로 먹고 산다는 것이다. 왕십리의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기숙사가 생기면 원룸 수요가 줄어들까봐 어르신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주민들은 앞으로 교통·환경영향평가 등 남은 인허가 과정에서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서현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는 “학교 주변 원룸은 환경이 정말 열악한데 학생들이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월세를 내고 산다”면서 “기숙사 반대가 동네를 위한 일이라지만 기성세대가 학생들 등골에 빨대를 꼽고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왕십리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원룸 주인들이 기숙사를 반대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살고 싶은 원룸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월세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시장 원리에 맞다”고 했다.
복덕방 사장님이 옳은 말씀허시네...
음 교평하고 환평도 받나요?
학교부지 내인데? ㄷㄷㄷㄷㄷ
외부 도로와 관련이겠죠. 그런데 원룸촌도 같은 기준 적용해야 돨텐데요.
교평하고 환평은 건축심의보다 상위법이라 같이 신청하거나 먼저 신청해야 하거나 할텐데 ㄷㄷ
교평은 이 건축물이 들어오면서 교통량 변화에 따른걸 책정해서 도로의 넓이나 교통신호
그리고 주차대수에 관여하는데
학교면 교평을 진행한다고 해서 그렇게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군요 ㅎ
정신나간 할배들 .. 어휴
여기만의 문제는 아니죠.... 신촌도 시끄럽고... 어휴... 노답들
이러니 '틀딱'이란 소릴 듣는거죠
얼마나 더 등쳐먹을려고 그러는지 ...
그럼 임대료를 기숙사 수준으로 낮추든지
그건 죽어도 안하고 ㅎㅎ
열악한 조건 개선에 도움은 되겠지만 대개 학교측에서 기획한 기숙사 마련 방안은 민간기업이 일정부분 운영하는 조건이라 입주시 상당한 금액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막상 학생들에겐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는 한양대가 민간사업자와 함께하는게 아닌가요?
학생들이 학교로 전입신고해서 지자체 투표에 참여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진짜 한양대 근처 왕십리역쪽으로 가지 않는 이상 엄청썰렁하고 전부 하숙집같은데 밖에 없음
지들 먹고 살겠다고 빚져가며 대학다니는 학생들 등골빼먹겠다는 생각이 과연 옳은지 생각 좀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지금 금천구 살기전에 동대문구 살았는데.. 거긴 또 성북구랑 붙어있고 고대근처 (안암오거리)
고대에서도 기숙사 만드네 마네 했는데. 그떄도 저랬어요. 원룸임대업,고시원하는사람들 다 집회하고 반대서명하고 막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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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이 어떻게 자동차를 먼저 구입하는지 설명 좀 ?
제가 사근동에서 몇년 살았는데 그 주차된 차들이 학생거라뇨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주민들이 불법주차를 하는거죠
한번도 젊은 학생이 운전석에서 내린거 본적 없네요
님 논리면 대학교내에 학생들 차로 들어가지도 못해야함..
그동네는 원래 차가 막히던 동네임...
뭔 헛소리?? 지방서 올라와서 집도없는애들이 무슨 자동차????
그리고 부모님한테 졸라서 차를 산다니 그건 어디서 들은 얘기신지
직접 보기는 했나요
대학생활 4년 하면서 차 갖은 친구 한명도 없었네요
다들 학자금 대출에 알바에 허덕이죠 무슨 차를 사요
자동차 주차된건 아는데 그게 학생 소유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반말좀 하지 마세요
못 배운티 그만 내시구요
글 다 지웠네요.ㅎㅎㅎ
칼만 안들었지 진짜 날강도 같은 놈들이네 어휴 미친놈들
불로소득에 생존권 운운할 수 있다니 대단하네요.
좀 떨어진 곳에 기숙사 세우고 셔틀버스 운행하면 안되나요?
교내부지는 다른 용도로 쓰고
이건 학생들 쥐어짜서 자기들 살겠다는 생각들이니...
음.. 약간 다른 의견을 하나 던져보면..
실제로 지금까지 초대형규모의 한국 대학들은
자신들이 가진 자산보다 더 큰 사회의 인프라들을 잘 이용해 먹었죠
특히나 서울에 있는 주요 사학들은
자신들의 시설투자 없이
지역사회의 거주시설에 무임승차를 해오면서
학생정원을 늘려온거죠
학교에 돈도 많아지고
기숙사'업'도 돈이 되는걸 느끼고
기숙사시설을 만들어서 새로운 수익사업을 하려는것이지
학생의 인권이나 거주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기숙사 만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대 자본을 가진 사학들이
지금까지 이용해온 지역사회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권과 잇속만 챙기려는 모습이 본질이지요
어떻든 파워를 가진 사학들이 원하는 형태로 사업은 추진되겠지만
지역주민들을 수전노나 날강도로 묘사하는건
너무 일면만 바라보는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경쟁하는 거죠 지역 사회가 왜 망가져요 학생 때문에 버티고 있는데... 왕십리역6-1번 출구 바로 앞에 원룸 몇년 살았습니다.
학생 아니라도 왕십리역 때문에 수요는 엄청 많아요 터무니 없는 월세가 문제지
맞네요...ㅎ
아뇨 기숙사는 학생들이 원하는게 맞습니다
학생들이 원하는것 맞습니다
당연하게 가깝고 시설좋고
학교측 논리도 그렇구요..
경쟁하는것 맞죠
시장논리에 맞게 원룸들 가격도 꽤 많이 떨어지겠죠
집주인들이 폭리 취한것 맞습니다..
더큰 사회의 인프라를 이용해서 거대사학이 됬든 어쨌던
넌 나쁜넘 이니까 기숙사 짖지말라....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기숙사시설 만들어서 새로운 수익사업을 하려는것이지....
반갑에 생활할수있다는데,
그렇다고 주위에 원룸업자가 반대를 할건 아니지 않습니까?
결과론 적으론 경쟁이 안되고 나약한 경쟁자면 무조건 죽어야된다...
그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상생을 모색하는것이 맞는것이지
무조건 반대만 하는건 아닌것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런 상생의 도가 아쉬운거죠
대학이라는 곳이
큰 배움을 주고 받는곳인데
지금의 대학들은 배움이 아닌
돈만 주고 받는곳이 되어 버렸지요
결론적으로는 대학은 자신들의 학생규모에 맞는
기숙사를 짓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밀어붙여야죠
그리고 학교내에 구내식당 편의시설을 늘려야합니다.
학생들 학자금 대출 받고 학교다니는 학생이 대반수인데
기숙사 늘려야 자취방 가격이 내려갈거에요
기숙사 꼭 지어야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얼마나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지역 이기주의가 심한가 하면
밥좀 싸게 먹겠다고 회사나 관공사 밥 먹으면
지역 상생에 문제 생긴다고 인근식당들이 민원을 넣어서 외부인 못먹게도 하죠 ㄷㄷㄷㄷ
얼마전에 여기서도 얘기가 있었죠..
판교 였던가?
정의로운 교수네
회사 동생 한양대생 있는데 서울시에서 뒷짐지고 구경한다고 하더군요. 괜히 끼어들면 표잃는다고 서울시에
항의 서명전달했다는데 주민이 또 소송걸고 그런다고 그거 듣고 아 어떻해서든 막으려고 하는구나 싶더군요
늙었으면 죽어야지.
세상엔 정말 못되 쳐먹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사근동 원룸집 1년살았는데 바퀴냄새
10년전인데 2000/45만원이었습니다.
어차피 그 월세 노인들이 아니라 자식들이 가져가면서 무슨..
한대 출신으로 진짜 기숙사는 지어져야 합니다.
맨날 TO 없어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들어가 살기도 하고,
그나마 가격대 맞는 방 구하려면 완전 환경 안 좋음.
제 선배는 지하철 소리 들으면서 살았어요. 답십리역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지하철 지나가면 시끄러운 소리 들림.
그런데도 지금 회사원이 된 제가 살고있는 자취방보다 비쌌습니다.
세상의 모든일은 돈때문에 일어납니다.
기숙사 지어봐야 거서 살놈들만 살고, 술처먹고 놀기 좋아하고
떡치는거 좋아하고, 남근 좋아하는 애들은 들어갔다가 나와서 결국 혼자살더라
그런데 학교 내부의 일을 인근 주민이 반대하면 못하나요? 전에부터 어떤 근거로 주민 반대가 학교의 사업진행을 막을 수 있는건지 궁금하더라구요... 인근 주민은 커녕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이 날마다 모여서 반대해도 올릴거 다 올리고 할건 다하는게 학교인데...?
사당동 총신대도 기숙사 지으려니깐 바로 앞에 아파트 노인회가 데모하고 난리임... 다들...에휴
저라면 이런경우에 예전 어느 군부대에서 했던것처럼
학생들이 똘똘뭉쳐서 학교근처 모든 업소(편의점,당구장,pc방,노래방 등등) 이용을 거부하고 불매운동을
해버리면 상가건물주,상인 난리가 날꺼에요, 그러면 상인들과 원룸주인들과의 갈등이생기고
자연스럽게 해결될거같은데...
제생각도 딱 이겁니다. 커피한잔도 그동네에서 안사먹으면 상가에서 들고일어나겠죠..
그러면 상가를 하는 세입자들도 학생편에 서는거죠.
야이 미친놈들아 애들도 먹고살자.
서비스라는건 고객을 위해서 하는거고... 대학의 고객은 학생이죠.
기숙사를 반대하는 저사람들은 대학에 아무런 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기숙사를 지어야 학교가 제정신인 겁니다.
애초에 학생들 이득에는 관심없고 돈벌이에나 관심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