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업데이트에서 추가몬스터는 크게 두가지임
기간 제약이 없는 추가 몬스터
기간한정으로 나오는 이벤트 몬스터들.
역전왕도 있겠지만 대표적인게 맘타로트나 무페토 지바같은 계열.
근데 지금 와일즈의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고 몬스터 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지금 간단하게 나오는 의견은 이거임
Q : 고룡 한 10마리쯤 넣으면 해결 되지 않음?
정답은 아니오임
생각해보면 간단함.
몬헌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G급이 나오는걸 유저들도 전제로 깔고있음
당연한 사양인거.
이걸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음.
그리고 이 G급의 기본적인 골자는
상위 장비를 종결파밍을 해도 G급 입문에서 약간의 난이도 차이만 제공할뿐 G급에서 그 장비를 쓸수는 없다.
임.
근데 지금 와일즈의 상황은 뭐냐면
플레이어들이 종결장비를 너무 빠르게 맞추면서 컨텐츠 부족을 호소하다가 이미 이탈이 격화된 상황임
그럼 이탈을 한 유저에겐 선택지가 3개가 생기는거
1. 본편 재밌게 즐겼으니 그대로 OUT
2. 본편 OUT했지만 G급 나오면 돌아와야지.
3. TU업데이트 좋네 접었는데 복귀해야지.
이렇게 3가지가 되는건데.
문젠
상시업데이트는 그냥 상시기 떄문에 플레이어가 2번을 선택하는덴 아무런 지장이 없음.
왜?
업데이트떄 안잡았어도 G급 하면 자연스럽게 보게되니까
이거 대표적인게
라이즈 존나 빠른 제트기였음.
TU떄 안즐겨도 어짜피 G급 나오면 결국 잡는다. 이거임.
그러니까 단순히 몬스터의 추가는 이미 2번을 감안하고 이탈한 플레이어에게 크게 매력적이지 않음
즉, 몬스터에 플러스해서 다른 '한정된 경험'을 제시해야하는건데.
오히려 이런 케이스가 동기부여를 할수있는 케이스인거.
근데 지금 스파 콜라보만 봐도 알다싶이.
공 엄청 들여놨는데 뽕이 다 빠져서 잘만들었는데도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임
이거 만들 시간에 본편 개선이나 해라
이 소리 나오고 있는 상황인거.
그러니까 완전히 퇴로가 막힌상황임.
몬스터 한두마리가 아니라 TU업데이트가 G급 업데이트 수준으로 몬스터 30마리에 대규모 개편한다 이런거 아닌이상.
결국 이후에 G급이 나오는게 확정인 시점에서 뭘 해도 가불상황이 걸린거야
상시 추가함 → 지금 안하고 G급떄 해도 됨
역전왕 추가함 → 주인들 장비 좋지도 않은거 강화해봤자 얼마나 좋아진다고 ㅡㅡㅗ 어짜피 G급가면 버리잖아
콜라보 추가함 → 이거 공들여 만들 시간에 내실이나 다지지?
한정된 경험이 아니면 G급을 하면 되고
한정된 경험을 원래도 못만드는 편인데(역전왕) 내실이 박살나있으니까 잘만들어도(스파 콜라보) 유저들이 만족을 못함
이미 본편을 이탈한 유저가 TU로 와일즈 본편에 복귀할 동기를 아예 제시를 못하는거야.
그럼 어떻게 된다?
라이즈 꼴 나는거임
발파루크 업뎃 이후 TU업데이트를 유지할 동력(=플레이어)을 소실해서
이후 썬브가 나올떄까지 본편을 실질적으로 유기해버리는 그림.
라이즈는 저 이후로 실질적인 본편 신규몬스터가 없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젤 열받는게 뭐냐면
월드때 자기들이 운영으로 발생한 단점이랑
라이즈떄 자기들이 운영으로 발생한 단점을 똑같이 따라가는데
얘녜들이 그 해답을
월드 문제는 아본으로 해답을 냈고
라이즈 문제는 썬브로 해답을 냈음
이미 해답이 지네 과거에 있는데
월드+라이즈의 운영 단점을 그대로 합쳐놓은게 지금 와일즈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하겠네 진짜
뭐든 걍 단기간에 해결될 수가 없으니 유저 입장에서는 신경 끄고 딴거하다 오는게 유일함..
100시간햇으니 잘놀앗다 쳐야지
정답도 똑같이 아본+썬브 확장팩으로 해결하겠다는 마인드겠지
월드당신 월 업데이트에 오 이놈들 드디어 온라인을 이용하는구나 하고 좋아했다가
라이즈때 로드맵꼬라지보고, 아 이새끼들 다음작도 업데이트로 간잽이하고 줫같이하겠다 싶어서 와일즈는 확장팩뜨면 해야지하고 손도안댐 ㅋㅋ
???: 어쩔수없군.. 극한 개체를 추가한다!
앤컨 시스템부터 이미 망가졌는데 신몹 나와봐야 몇번 잡고 끝
알슈베르도 조시아 아티어의 종결급 몬스터와 장비들이 이미 풀렸는데 그 아랫급들이 찔끔찔끔 나와봤자 이미 나간 헌터들이 돌아오지는 않을 것... 차라리 그게 안풀린 상태였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이미 상위 종결을 내버렸는데 중간 다리만 나와봤자 뭔 의미임
결국 예약구매 하고 일찍부터 달렸을 수록 제일 부실한 볼륨만 맛보고 더 빨리 접게 되는 역설...
라이즈는 개인적으로 발파루크 후 동력을 소실했다기보단
애초에 몬스터 추가 계획이 없었는데 발매일까지 완성을 못해서 업뎃 명목으로 3.0까지 내고 쫑낸 거라고 생각함
스파 콜라보는 잘 내긴 했는데 그게 몬스터를 낸게 아니라서
고우키 암만 써봐야 금방 질림
걍망하고 다음 작나오면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