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어요' ㅡㅜ

★ "엄마는 여행 중입니다"‥유리병에 담긴 소원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26201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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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물에 떠밀려온 유리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병 안에는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와 한 줌의 유해가 담겨 있었는데요.
편지의 발신인은 영국 올덤에 사는 20대 여성 '카라 멜리아'씨.
다섯 자녀를 홀로 키우느라 한평생 여행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숨진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어머니의 유골과 편지를 담아 바다에 띄운 겁니다.
편지엔 "이분이 우리 엄마예요. 다시 바다로 보내주세요. 엄마는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바다에 유리병을 던졌지만, 유리병은 세계 곳곳을 돌기도 전에 다시 해안으로 떠밀려 왔고요.
이를 발견한 이들은 사연을 읽은 뒤 다시 바다에 병을 띄우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