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물사전 - 여포편 完

여포 : 크으으으

나도 이제 맘편히 내정이나 돌리면서

세력 기반좀 다져볼...

 

원술 : 아이 귀큰놈새끼야

서주 내나라고!! 내나라고오오!!

 

기령 : 유비 죽이러 간다

 

유비 : 히에에에엑 여포님

도와주세요

 

쩝... 귀큰놈이야 죽든말든 상관은 없는데

원술이 이대로 서주까지 밀고 올라오면

북쪽으로 원소니 조조니 손잡을거 많잖아

그러면 내가 나가린데...

 

헤이 잠깐 스톱

 

아 왜요

 

치고박고는 적당히들 하고

내가 재밌는거 보여줄게 봐봐

 

50보 밖에 내 방천화극 꽂아둔거 보이지

내가 여기서 활을 쏴가지고

화극 가지창 부분을 맞출거여

잘봐 흔히 볼수있는게 아녀

 

엌ㅋㅋ 지.랄이 시나이뎈ㅋㅋ

그게 되겠...

 

 ☆명★중☆

 

키야아아아!! 기가 막힌다!!

 

ㅋㅋㅋㅋㅋ쩔었지?

어여 집에 가서 자랑해라

 

넹 수고요

 

멀리 못나가요

 

어째 귀큰놈은 정리하고 왔냐?

 

ㅋㅋㅋ 활쏘는거 보다옴

와 진짜 대박이었다니까요

 

ㅎㅎㅎ 아 그래?

 

개미.친새끼아냐 이거!!!

 

ㅋㅋㅋ아 한건 해결했다

그럼 난 이만 간다?

 

학맹 : 가긴 어딜가 이새꺄

반☆란★이☆다

어우씨벌 이건 또 뭐여??

 

고순 : 하 이새끼가요??

 

진압

 

내가 그래서 평소에 품행 단정히 하라그랬죠

이새끼 주리 좀 틀어보니까 주동자가 따로 있네요

 

그게 누군데

 

진궁 : ㅎㅎ 고멘!

 

...죽이고 싶다

근데 임마가 대장이라

죽였다가 괜히 일만 커질거 같은데

한번 봐준다 가서 씻고 자라

 

ㅎㅎ 땡큐!

 

야 여포야

우리끼리 이제 그만 싸우고

내 아들이랑 니 딸이랑 합체시키자

 

?? 뭔 혼사를 나무 접붙이듯 얘기하고 있어

아무튼 콜

진규 : 안됩니다!

붙어도 조조랑 붙어야지

저런 시정잡배 같은 놈이랑 붙었다가는

안먹어도 될 욕까지 다먹어요

 

안된대 없던걸로 하자

나도 원래 너 맘에 안들었음

 

아 이새끼가요??

 

진등 : 이왕 혼사도 틀어졌고

제가 조조한테 가서 샤바샤바 해보겠습니다

 

안돼 임마

 

사자 : 어흥

좌장군 임명이요

 

엌ㅋㅋㅋ 개꿀ㅋㅋ

야 기분이다 가라

 

어예ㅋ

 

조조님

여포가 싸움은 좀 하는데 머리가 띨띨해서

칠거면 얼른 쳐야돼요

 

조조 : 아 그래?

동쪽 일은 너희한테 일임한다

알아서 판 깔아놓고 필요할때 불러

 

야 얘기 잘 됐냐?

 

그럼요^^

 

이것들이 나만 따돌리네

야 다필요없어 다죽여

양봉이랑 한섬이가 뒤 봐줄테니까

쫄지말고 전진해

 

 장훈 : 갑니다?

 

 양봉 : 뒤는 우리한테 맡겨

 

ㄴㄴ 하지 마세요

원술이 지금 칭제(황제를 자처함)하고

온사방에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끌었는데

뭐하러 걔랑 놉니까

 

듣고보니 그렇네요

 

배신

 

아이고 내팔자야

 

야 이제부터 진짜 내정 타이밍이다

사례에 하내군으로 가서 말좀 잔뜩 사와라

 

말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유비 이새끼가 미쳤나

얘들아 가서 털어버려라

(하비 공방전)

 

함! 함!

 

장료 : 첫등장인데 싸우는 이유가 너무 쪼잔해..

 

어이 원술!

아무리 생각해도 조조보다 니가 낫다

다시 한번 잘해보자

 

장난치냐 진짜...

 

 

야 유비 저거 진짜 털리는거 아녀?

돈아 가서 막아봐

 

하후돈 : 까짓거 해보죠!

 

행보관이 어디 현장에 기어나와

안꺼져?

 

조성 : 모래반지 빵야빵야

 

으아아아악 마이 아이!!!

 

 

으앙

 

※ 실제 하후돈의 주된 역할은 후방 보급 등으로

현재의 행보관과 비슷한 위치였다

 

어휴 등신 저거 진짜;;

그나저나 하비에 콕 틀어박혀서 나오질 않네

이대로 가면 우리가 불리한데...

 

곽가 : 뭘 그렇게 뜸을 들입니까

여포 저거 주먹이나 좀 쓰지 머리가 돌인데

그나마 싸움도 우리가 세번 이겼잖아요

지금 기세 많이 꺾였을거예요

 

그리고 참모라고 앉아있는 진궁도

머리는 좋은데 속도가 영 느려

여포는 풀죽어 앉아있겠다

진궁이는 아직 머리에 예열 안끝났겠다

그냥 밀면 되겠는데요

 

듣고보니 맞는말이다

 

수둔!!

 

어푸퍼ㅓㅍ풩풔어퍼엎퍼ㅓㅍㅍ

아이 치사한놈들이 물장난을;;

 

잡았다 요놈

 

형님!!

형님 살려주세요 나 잘할게

 

?? 뭐여 이거

사내놈이 고추달고 쪽팔리지도 않냐

 

고추고 나발이고 살아야 쓸거 아닙니까

나를 써주세요

당신의 검이되고 말이되고 개가될게

 

흠... 어쩔까

주먹질 하나는 시원한 친군데

 

ㄴㄴ 하지마세요

정원도 동탁도 다 저친구가 죽임

내가봄

 

보긴 뭘봐 이새꺄!!

하여간 저 귀큰놈이 제일 문제다!!

 

 ...198년 하비 공방전에서 패배한 직후

적장에게 끝까지 목숨을 구걸하였으나

끝내 모두의 신임을 잃고 참수된다

난세의 영웅이 아닌 일개 시정잡배와 같은 최후였다...

 

 

 

 

---다음에 계속---

 

 

 

 

다음은 난가?

 

 

 

 

 

내가 짧으니까 나먼저 할게요ㅎㅎ

하비에서 바통터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