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기로 이번 사태의 발단은 디제이맥스와 관련된 일이였는데
갑자기 파묘가 시작되더니
상상 이상의 정신나간 패악질들이 발굴되고있음.
거기다 그게 거의 모든 커뮤, 상당히 많은 작품을 상대로 공격을 했으며
심지어 자기 팬아트 그려준 사람을 조롱했다는 점이 가장 충격적임.
누가 그러던데 이건 그동안 물이 가득차있던 물컵에 물 한방울이 들어가자 넘친거라고.
근데 그 물컵이 얼마나 컸고 얼마나 많은 물이 담겨있었으면
트리거가 당겨지자 이렇게 해일 수준의 물이 쏟아지는거지?
유게생활 하면서 온갖 미친 것, 미친 사건들을 보긴 했는데 이정도로 규모가 큰건 처음인듯.
무섭다 진짜...
난 지금까지 저렇게 막 찔러댓는데 단순히 동정여론 조금있다고 다묻혔다는게 이해가 안됨 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ㅇㅇㄱ에 관심 없었고 ㅇㅅㄷ도 관심 없었음.
근데 이정도로 갈라파고스화 되있고 거의 친위대 수준의 악질유저까지 있다는건 처음알았음.
나도 엮여본적이 없던 분야라서 처음 터졌다는 이야기 봤을때는 새벽이기도 했고 아이고 뭐또 터졌나 수준으로 봤는데
둘쨋날부터 비하한 대상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는 글들이 막 쏟아지더니 저작권 관련 문제 정리한거 보고 기겁해버림 ㅋㅋㅋㅋ
설마 뒷광고 때보다 큰게 올줄은 그놈도 몰랐을걸?
지금 미친사건들이 막 터져나와서 얼마나 더 큰게 나올지 감도 안잡힘ㅋㅋㅋㅋㅋ
일반적으로 잘못을 했으면 당사자가 사과하면서 재발방지를 약속한다거나 반대로 고소를 나서거나 해왔는데 이 조직은 당사자는 침묵을 지키고 있고 대신 팬들이 발광을 하고 있어서 오히려 사태가 더 악화가 되는 듯
"물 한 방울이 바다를 넘치게 하는 거죠." - 베르나르 베르베르
표면장력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