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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그렇게 잠수타고 단톡방에 가만히 있을때도
말한마디 안했었지?
너 입장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언급 안했다
너한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이랬니 저랬니 한마디 한적 있디?
며칠있다가
군산 내려갈 일이 있어서 올라오는 길에
너 있는 유성인가 계룡인가 들려서 얼굴 보고
그래도 형동생했던 사이니
아무일 없던것 처럼 소주한잔하며 행여 서운한게 있었나
이야기나해보고 계산할꺼하려고
그런일 있고나서 너한테 그날 처음 연락했다
솔직히 내 연락 안받을줄 알았는데
전화 받아서 통화했던거 기억하지?
내가 그때 뭐라했는지도?
왜 그랬냐고 한번이라도 말꺼냈디?
형 지금 군산이니까 올라가는길에 너 보러 들리겠다고
저녁쯤에 들린테니 소주 한잔하며 이야기 할껀하자고
넌 지금 친구따라서 샷시일인지 뭔지 작업중이라
오늘은 안될것같다고
너가 주말에 꼭 서울로 올라오겠다고
그때 한잔하시자고 웃으면서 서로 좋게 통화했던거 같은데
내가 이때까지만해도 너한테 싫은소리 단한마디도
안했다
무튼
가게에서 내가 빠지면 어떤지 너도 알지?
나 대체할 사람 미리 구해놓고
주말 비워뒀는데
넌 연락 한통 없이 안왔다
그때 내가 전화해도 안받고
그뒤로 내가 단톡방에서
처음으로 한마디 했다 그랬더니 넌 나가버리고
그러고 나중에서야
이런 부분 일체 한마디 언급도 안하고
다짜고짜 십원짜리 하나 없으니 돈보내주세요
문자 하나 보냈더라
너도 직원들 두고 가게 운영해봤으니
한번 물어보자
너같으면 무슨 생각드는지
아무말없이 몇번 약속을 어긴거에
기분히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에서
친구따라서 일하고 있다는 사람이 돈 한푼 없다고 하는게
이게 뭔소린지
나는 너가 그리 행동했어도 긴말 안했듯이
내가 빡을치던 맛탱이가 가면 길게 말하는 사람아니다
그래서 문자로도 얼굴보자 얼굴보자라고만 하는거고
니가 차라리 다른 핑계 안대고
연락 안받고 못드리고 약속 못지킨건 미안하다 한마디만하고
계산 좀 해달라면
나도 좋게 보내 줬지
그런거 일언반구도 없이
이미 너한테 감정이 상한 내 입장에서
내가 받아드리기엔 이상한 핑계거리만
대고 있는걸로 보이는거다
이새끼가
좋게만 해줬더니
내가 짠새낀가 안짠새낀가 간본다고 밖에
그뒤로 매번 반복이지
넌 보내주세요
난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주겠다
넌 네 가겠습니다
오지는 않고
한참뒤에 또 반복
마지막 연락왔을때도
언제갈까요해서
내가 아무때나 오라했었고
솔직히 나는 그날이나 그다음날 올줄알았다
그뒤로 또 아무 연락 없었고
그래
니가 일하다간거 말없이 없어진거 그런거따위는 괜찮아
그 뒤 너의 행동들 때문에
꼬라지가 나서 고집부리는거지
이러고 나니까 나는 더더욱 너 꼭 한번 봐야겠고
사람들한테 욕을 처먹던 말던
그리고
나는 글을 올릴때 욕처먹을꺼 예상하고 올려
욕처먹었다고 글 삭제 같은짓 절대 안한다
잘알아보고 말해라
내가 삭제했는지 안했는지
안그래도
내 안티가 많고
호사가들이 넘치는 보배에
니가 그걸 노리고 먼저 글올린거 같아
내가 먼저 까버린거다
그런데 내가 삭제하겠니
그리고
네가 언급한 숙소 문제도 이야기해보자
우리가 같이 일하기로한건 갑자기 이야기가된거지
그때 당시 니가 일하고있던데가
너무 뭣같아서 일못하겠다고해서
그뒤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갔고
숙소 문제도 일단은 가게 건물에
원룸텔이 있으니 당분간 거기서 지내는게 어떨까하니
니가 콜했던거고
그뒤로 며칠 지내니 답답하다해서
근처 사우나에서 며칠 지냈던거고
내생각에 거기가 그래도 다른데랑은 다르게
개인 침대도 있는곳이라 임시로 나쁘지 않다
생각했던거였다
그래도 편하지 않을꺼 같아서 조금만 고생하자
가게 근처에 집구해서 형도 가게 가까이로 오겠다고
같이 지내자고까지 했었지?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너랑 같이 지낼 집이라도
구했으면 어쨌을까싶다
그리고 형들아
내가 욕처먹을일은 안피하고 처먹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하는 새끼고
좆목질에 폐해는 아닌것 같은데
성스러운 성탄절날
쎅쑤들 많이많이 하시고
아름답게들 보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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