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번에도 탈옥하는 렉스 루터
하지만 평소보다 오늘만큼은 잡힐 수 없다면서 의욕을 태운다
하지만 잡혔다
그리고 1년 뒤, 또 같은 날짜에 탈옥했다가 또 잡혔다
몇 년 동안, 계속 같은 날짜만 되면 탈옥을 시도하는 렉스 루-터
그렇게 슈퍼맨으로부터 또 도망치다가 자신한테 휩쓸려 물에 빠진 소년을 보게 됐다
안 돼, 오늘만큼은 안 돼, 그 분의 생일인 오늘에 나 때문에 누가 죽어선 안 돼!
렉스 루터가 소년을 구하자 놀라는 슈퍼맨과 시민들
그리고 슈퍼맨은 왜 루터가 이 날만 되면 탈옥했는지 깨닫고 대머리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이 날은 바로 아인슈타인이 태어난 날이었던 것이다
인류 최고의 지혜를 가진 남자를 존경하는 렉스 루터의 진심어린 경의와 눈물
오직 아인슈타인을 기념하기 위해 탈옥을 시도하던 미친 대머리
(사실 재벌 기업가란 설정이 생기기 전 천재 과학자란 속성만 있던 시절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고맙네, 슈퍼맨!
평소의 적개심을 내버려두고 슈퍼맨과 루터는 훈훈하게 헤어진다
슈퍼맨이없는곳에선 소시오패스히어로가된다던데
저정도면 걍 저날은 참배가게 감시하에 풀어줘라 ㅋㅋㅋㅋ
저날이라서 암짓 인할텐데
슈퍼맨이없는곳에선 소시오패스히어로가된다던데
반전세계인 지구3에서는 유일한 히어로 일꺼임ㅋㅋ
슈퍼맨의.철인을 믿을 수 없어서
빌런짓 하는 거니까
오히려 슈퍼맨이 빌런이 된 인저스티스 시리즈에서는 선량한 히어로였네요. 수트 입고 저항하다가 악한 슈퍼맨에게 지지만.
갑자기 분위기 명작동화
저정도면 걍 저날은 참배가게 감시하에 풀어줘라 ㅋㅋㅋㅋ
저날이라서 암짓 인할텐데
외출이라도 하게해주지 거;;;
옛날코믹스는 저렇게 너무 개뜬금없는 설정 갑자기 튀어나왔다가 쥐도새도모르게 다시 없어지는게 골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