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최대 계파가 친노, 친문이고
(여기서의 계파는 다른 정치계파와는 달리 느슨한 정치적 연대라고 보지만 어쨌든)
작년 온라인 당원 입당러쉬 한 사람들도 문재인 지지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죠
근데 이 기득권을 어떻게 얻은 거냐?
호남 토호들이 가지고 있었던 민주당내 기득권을
정당한 당내 경쟁을 통해 쟁취한 거고,
박스떼기, 조직동원, 유령당원이 아닌
자발적인 온라인 당원들의 입당러쉬를 통해 만들어진
정당한 기득권임
문재인을 위시한 세력이 기득권을 잡은지 채 2~3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이 기득 세력이 부패하였거나 무능력하다는 어떠한 증거도 나온 바가 없음
오히려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찍고 있는 상황
이렇게 정당한 기득권을 부정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대의 명분을 가지고 싸우거나
민주적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기득권을 뺐어와야 하는데
기득권의 어떠한 정당성을 문제 삼는 것도 아니고,
민주적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뺐을수 있을 만큼의 지지세력을 규합한 것도 아니면서
'기득권 = 나쁜것, 부패한것'이라는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건
정당한 태도라고 볼 수는 없죠.
현실은 피아구분없이 무차별 공격당하는 기득권같은 기득권 아닌 기득권 같은 ㅜㅜ
공을 세웠고 이를 인정받는 것은 당연지사
음.. 문재인전대표가 당내 기득세력.. 이라기엔.. 좀..
일단.. 전대표 한번 하는동안 그렇게나 많은 태클 받은.. 대표가 과연.. '기득권'이라고 할지..
정치기득권 이란건.. 보통 다선으로 그것도 지역색 발하며 해먹은 사람들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게 맞을 듯 합니다.
문재인 전대표는 적극적 지지세력이 많은 것이지(그래서 온라인 당원 가입자가 많고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봅니다.)
당 자체만으로 보자면.. 이번에 새로이 원내 진입한 의원들을 제외하면.. 오히려 국회정치 부분에선 문재인 전대표보다 선배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느면으로 보나.. 기득권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지지하는 당원이나 지지자가 많은 것이죠.
우리가 그러했듯 입당해서 이야기 하세요.
권리당원 가입하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기득권이 아니라고 하면 민주당내 몇 % 지지 받고 있다고 보시나요?
사방에 적을 만들어서는 경선에서 이겨도 대선 장담 못 합니다.
다 끌어 안고 가야 합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지금은 당론대로 탄핵에 집중합시다.
이재명이 말한 정치기득권이 문재인을
두고 표현한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기득권이 나쁜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본인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다수파라고 소수파의 목소리를 외면 해서는 안됩니다
외부의 여러목소리를 듣지않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움직인다면 결국 우물안 개구리가 되고 말겁니다
자신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고 당내 다수파라고 함부로 경선룰을 정해서도 안되고 당헌에 이미 규정되어있는 방식을 바꾸려 해서도 안됩니다
이번 대선은 그냥 당헌 당규 대로 진행하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당헌에 나온방식 당규에 공직자 후보선출 규정을 따르면 크게 분란이 될것도 없습니다
문재인을 위시한 세력이 과거에
있었나요?
없었어요. 혁신 과정을 거치고
총선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기에
지금 소위 친문이라 불리는 세력이
형성 된겁니다.
작년만 해도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이
휘젓던게 민주당 입니다.
문자 그대로의 기득권이라면 맞지만,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이란 부패하고 이기적인 세력이라는 뜻이 되어버렸죠.
문재인의 세력이라는 말이 통한 건 1년 남짓이 아닌가 싶습니다. 온라인 당원들이 들어올 때부터, 그 세력은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혼종이 되어버린 민주당을 민주당 답게 되찾고, 총선에서 승리하고, 당대표를 민주적으로 선출해냈습니다.
정당하고 민주적으로 당을 지배하는 걸 기득권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정당하게 뽑힌 대통령도 기득권이니 권한을 다 내놓으라고 할 사람들입니다.
민주적으로 당의 지배력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문재인이 보여줬듯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게 먼저겠죠. 만약 새롭고 발전적인 비전에 대한 검토와 수용을 하지 않는 당 지도부라면 그 때는 기득권이라고 불려도 되겠습니다만, 전 지금 당 지도부를 믿습니다.
민주당내라면 문재인이 기득권자라는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단 그에 맞는 공은 인정해줬으면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