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 총무의 몰락

아파트 총무가 있는데 처음 2018년 이사 올때부터 자신이 총무라며 관리비를 걷기 시작함

당시에 관리비가

1인 물세 4,000원

차1대주차 5,000원

공용전기세 3,000원

관리비 2만원 정도 였음

그런데 이게 지금와선 합계 5만원이 넘어감.

주민들도 큰 불만은 없었는데 총무는 관리비와 주차관리비를 받아서 아파트 수리에 썼다고는 하지만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못함.

어차피 50세대중에 25세대만 사는 40년도 넘은 아파트라서 관리법이나 이런저런게 없으니 계속 입다뭄...

일부 세대에선 불만을 느꼈는데 나같은 경우 그냥 귀찮기도 하고 어딜가도 이정도 관리비 내니까 그냥 넘어감.

그런데 다른 세대 입구 자동문이 고장나서 수리를 요청하니 총무는 돈이 없다며 거부함.

여태까지 낸 관리비 어쩄냐니 또 사용 내역 공개 안한다고 함.

그리고 아파트 주민들 모여서 총무 파면을 이야기함.

이렇게 총무의 독주가 시작된게 2016년까진 회장 감시 아래 총무가 있고 그 내용들을 감사가 관리함.

그떄는 아파트에 40세대 정도 사니 3가구에서 명예직을 받아서 이렇게 된건데 2016년 회장과 감사가 이사를 가며 총무혼자 하기 시작하게된것.

결국 9년동안 매달 관리비 + 주차요금을 따지고 보면 매월 80만원 정도에 8천만원정도 해먹은걸로 나옴.

그렇다고 아예 공사를 안한것도 아니고 조금씩 손댄것도 있고해서 넘억갈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아파트 창고를 상가 주민에게 무단으로 년간 50만원씩 2개를 임대해준 내역 + 주차관리비를 상가사람에게 받고 주차할수 있게까지 해줌

결국 횡령금액은 천만원 정도 추가되었고 총 합 9천 정도 해먹은걸로 생각됨.

그런데 그 중 수리비는 많이 써봐야 2천~3천 정도고 나머진 다 착복한걸로 확인이 됨.

결국 총무에 대한 고소나 민사는 각자 알아서 할사람만 하는걸로 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총무 파면 회의 거침.

그랬더니 총무는 이제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한다고함.

고소 내용은 명예훼손 및 모욕죄라는데 자세한건 소장 받아봐야 알테고 나는 욕하거나 핀잔 준적도 없음.

오히려 당당하다면 그냥 본인이 월급 받고 한것 마냥 이야기 하라고 함.

그런데 그건 또 싫어서 인지 고소드립이 시작됨...

작은 아파트에서 참 별일이 다 일어 나는거 같아서 그냥 즐기는자 모드중.

나한테도 만약 소장 날아오면 여태까지 관리비를 개인앞으로 이체 했는데 전체 이체 내역 가지고 횡령 증거로 제출하고 추가로 사업자도 없이 관리비 걷은 내용이랑 아니면 개인이 돈 받아서 세금 신고 안했다고 나도 역고소나 할 준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