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었던 한 일본 고등학교

일본에서 열린 고등학교 장거리 릴레이 달리기 대회에서, 한 고등학교가 케냐 출신 유학생을 주자로 내세워 23년만에 3번째 1위를 거머쥠.

이 학생은 2구간 주자로 뛰었는데, 여기서 기존 자기 기록을 갱신해버리더니 단 한 번도 뒤처지지 않고 내내 선두를 유지하여 학교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함.

이 유학생은 지난 여름에 열린 일본 고등학교 전국체전에서도 동일 학교 대표로 1500m 달리기에 출전하여 1위를 달성함.

이때 기록이 4분 07초 06이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성인 여자 기록보다도 빠른 것.

요약

경기 한 번 이겨보겠다고 초고교급 실력을 가진 외국인을 데려와 학교 대표로 뛰게 함.

일본 내 여론은 당연히 폭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