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란 십이지신을 모티브로 한 디지몬들의 집단으로
사신수(청룡,백호,주작,현무)를 모티브로 한 사성수의 사자이기도 하다.
각 사성수 한체가 데바 3체를 사자로 부리는데
애니 첫 등장인 테이머즈에서는 달랐다.
테이머즈 각본가 코나카 J 치아키의 말에 따르면
원래라면 사성수 한체가 데바 세체를 부리는 설정이지만
그렇게 갈 경우에는 스토리의 진행이 어려울거라 생각했고 데바 전부를 주작몬의 부하로 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여러 관계자들이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난 내 부하들을 쓴거지, 딴놈들 부하까지 끌어들여서 쓴게 아니란거다!"
"그래봤자 현실세계 침투 강행해서 부하 완전체 12마리 중 11마리는 죽고 한마리 퇴화해버린 결과를 낸 못난 상사인건 똑같잖아!"
"저기 질문있는데요."
"아니, 네 녀석은 마쿠라몬...이 아니라 그냥 원숭이였군."
"그 원숭이는 아닌데, 그건 됬고 데바는 님들 직속 부하라면서 테이머즈에선 왜이리 약골들로 나왔어요?"
"그건 스토리상 진행 문제도 있지만, 작품 내적인 문제도 존재하지."
"디지몬들을 진화시키는 힘인 디지 엔텔레케이아, 그것이 디지몬으로 변한 동글몬을 쫓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 그것이 테이머즈란 작품 속 데바의 설정이기 때문이다."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않았기에 그만큼 경험도 부족하고, 그에 따라 쉽게 질 수 밖에 없던것이였지."
"내가 현무몬에게 내 영역 맡기고 데 리퍼랑 싸우는 반면에 아이들이랑 투닥거린 놈이 잘도 설명하는군."
"나이도 어린놈이 진짜"
왠지 설정이랑 애니속 묘사랑 좀 차이 있더라
애니 묘사 기준으로는 사성수 전체를 신으로 보지만
직접 모시는건 주작몬 하나 정도 느낌였는데
스토리 진행 상 그렇게 하는게 더 진행하기 쉬웠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