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에 일본 가수들을 되게 싫어했음
방송 보면 한국 가수들은 발성 막 개쩔고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라이브 수행하고,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본 가수들은 좀 호흡 흔들리는 불안정한 모습이 공통적으로 보였으니까
노래는 한국 쪽이 압도적으로 잘부른다, 일본은 프로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박혔음
그러다가 한참 시간 흘러서 공연 보는거 자체가 취미가 되면서 알게됐는데...
그냥 일본은 미세스 그린애플도 삑사리 사태 터지는거 그대로 연말 무대에 내보낼 만큼
방송에서도 보정 거의 안하고 AR도 별로 안 까는 날것 송출이 많아서 못해보였고
한국은 목소리가 일자로 밀리게 들릴 만큼 보정을 엄청나게 거는게 디폴트값이라 그래 보였을 뿐이라는 거임
라이브는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거지
국적 따라가는 게 아니었고
그러니까 점차 미숙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못하면 못하는대로 제대로 보여주는 쪽을 더 사랑하게 됨
그게 더 좋더라
(탭갈이)
한국은 아직도 단독 라이브 같은 것 아니면 음향이나 mr상태 같은게 열악해서.. 라이브 하고 싶어도 립싱크로 때워야 하는 상황이 많음
어느 나라든 잘 하는 사람은 잘 하고 그렇더라고
어느 나라든 잘 하는 사람은 잘 하고 그렇더라고
한국은 아직도 단독 라이브 같은 것 아니면 음향이나 mr상태 같은게 열악해서.. 라이브 하고 싶어도 립싱크로 때워야 하는 상황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