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팬지]들이 나와서 물어뜯기 좋아보이는 문제인데...........
의외로 작중 답이 있다.
Grateful
이 단어만 타노스 입에서 세번인가 네번 나온다.

이 대사에서 보듯이
자신의 위업이 끝나서 반갈죽이 나고나면 우주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거라고 믿고있다(..........)
즉 우주가 자신의 대숙청을 명확하게 인지하고서
그게 대의와 균형을 위한 업임을 이해하고 살아가길 바라고,
반드시 그러리라 믿은것(....)
??? : 왜 타노스는 그냥 우주를 처음부터 리셋해서 재조립하는게 아니라 굳이 반을 죽이는 식으로 소원을 비는지 ㅎㅎ
에 대한 작중 내적 해답이 정말 저거다(.............)

그래서 네뷸릭스로 스포당하고 우주가 "감사하지 않았다" 는 것을 알게되자

"ㅆㅂ 배은망덕한 새끼들, 그따위로 나오시겠다니 나도 플랜 변경 가야지 ㅋㅋㅋㅋ"
이렇게 계획을 그제서야 [정상화]시킨게 엔겜 최종전 시점 타노스다(.........)

그저....미1친놈
사실 신념도 뭐 사상이나 믿음에 기반한 그런 굳건함보단.........트라우마성 정신병에 사로잡힌 느낌
인워 타노스 대비 엔겜 타노스가 '정신적 성장을 못 한' 인물이라는 점도 있고
어쩌면 인워 타노스는 그런 자신의 업적이라도, 끝내 부정당한다면 '감사할 줄 모르는' 인류에게 분노하기보단 받아들였을 것 같거든
그래서 인워-엔겜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이 이거였음
보스가 너무 강해서(스펙/인성 둘 다) 너프시켜서 잡았다고 말이야 ㅋㅋ
괜히 매드 타이탄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지. 그냥 신념을 가진 ㅁㅊㄴ일 뿐임
솔직히 연기로 커버해서 그렇지 진짜 공감안가는 신념이었음. 아니지... 그래서 더 무서운 건가... 공감안가는 신념을 굳건하게 밀어부치는 최강자라
괜히 매드 타이탄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지. 그냥 신념을 가진 ㅁㅊㄴ일 뿐임
사실 신념도 뭐 사상이나 믿음에 기반한 그런 굳건함보단.........트라우마성 정신병에 사로잡힌 느낌
가모라 어릴때 행성에서 자원 부족으로 남은 인원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 시키는 노력이 아니라 다 죽여버리는거에서 ㄹㅇ ㄸㄹㅇ지
항상 감사하십시오
인워 타노스 대비 엔겜 타노스가 '정신적 성장을 못 한' 인물이라는 점도 있고
어쩌면 인워 타노스는 그런 자신의 업적이라도, 끝내 부정당한다면 '감사할 줄 모르는' 인류에게 분노하기보단 받아들였을 것 같거든
그래서 인워-엔겜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이 이거였음
보스가 너무 강해서(스펙/인성 둘 다) 너프시켜서 잡았다고 말이야 ㅋㅋ
바보
고마워하라고하니까 트럼프같잖아 ㅋㅋㅋㅋㅋㅋ
그럼 우주가 고마워해서 지도 안뒤진 걸로 안다는 거임? 개ㄸㄹㅇ 새끼네 이거
정확히는 지가 뒤져도 별 상관 없다긴함
이러니 의도 자체는 대의를 위하고 본인도 정신적 성장을 이루어 고결한 심성을 가졌다 하더라도 결국 빌런은 빌런인 이유
자신의 아집에 빠져서 그 어떤 대안과 대화의 시도조차 거부하고 오직 하나의 방법만을 고집하는 미친 놈이기 때문
솔직히 연기로 커버해서 그렇지 진짜 공감안가는 신념이었음. 아니지... 그래서 더 무서운 건가... 공감안가는 신념을 굳건하게 밀어부치는 최강자라
공감하고 동의하는 의미로 이입한게 아니라
"아 세상엔 저런 모순적인 ㅁㅊㄴ도 분명히 존재할수가 있지 신기하네" 이런 느낌으로 고평가하는 빌런임
ㅇㅇ 보면서 인피니티 스톤이면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은데 그걸로 하는게 반갈죽이니...
그리고 빌드업 없이 인피니티 워에서 갑툭튀한 내용이라 더 그랬던 거 같음
근데 인워 스피디한 전개에 그냥 입벌리면서 봄 ㅋㅋㅋ
얼마나 개쩌냐면 왓이프에서 트찰라 스타로드에게 자원의 재분배로 온 우주가 풍족하게 살방법을 들어서 개과천선하고도
반갈죽이 틀렸다곤 생각안함ㅋㅋㅋㅋㅋ
왓이프보면 관찰하는 놈 나오자너
그런 우주적 존재에 대한 떡밥일수도 있다생각하는데
멀티버스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떡밥회수가 될지 모르겠네
남은 인류가 스스로 반성하고 발전하기를 바랬던 타노스님의 깊은 뜻을 모르다닛!!
멸종하자 이놈들
괜히 미1친놈이 아님
뒤틀린 자기강박에 집어 삼켜진 놈
근데 그 놈이란 작자가 씌바 행동력이 미쳤어
땡스 빌!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절반 없앨게 아니라 자원이 마르지 않는 세상을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자기 종족의 멸망을 바라본 최후의 생존자의 트라우마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