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터넷 방송을 안 봅니다.
버튜버도 명칭만 알지 본 적이 없어요.
저 방송인이 저런 평가를 내렸다는 것도 이번 일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만약 저 방송인의 평가대로 구곡들 싹 쳐내고 신곡으로만 넣었다 칩시다.
그럼 구곡 좋아하는 팬층들은 게임 하지 말라는 소리 아닙니까?
그 구곡을 신작 리듬게임에서 즐기고 싶은 마음에 신작을 사는건데 말이죠
EZ2DJ를 예로 들겠습니다.
해당 게임은 애쥬어 익스프레션 타이틀을 발매했던 때에 비록 라이선스 문제긴 했으나 가장 있기있던 곡들이 존재했던 7편의 전곡을 삭제하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EZ2DJ의 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곡이 없어졌다고 다시 구작인 보너스 에디션으로 돌아가버리게 되고
이러한 상황은 신규 게임으로 개발비를 벌어야 하는 개발팀에도 큰 문제였었습니다. 오락실에서도 기껏 돈 주고 업그레이드 하거나 하드를 구매해도 플레이를 잘 안하고 구작에 사람들이 몰리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락실에 애쥬어 반, 보너스 에디션 반 이렇게 놔두면 보너스 에디션 쪽에 사람들이 더 많았었죠. 당연히 자신들이 좋아하던 구곡들이 거기 있었으니까요.
무턱대고 구곡들을 전부 수록 포기를 한다면, 위의 비슷한 사례처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곡의 수록은 해당 곡의 작곡가에 대한 존경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오래되어 현재로서는 음악이 현재 취향과는 구닥다리인 경우가 있겠으나
그 곡이 막 나와서 소개 되었을 때만 해도 인기가 상당했었을거고 그 인기 덕택에 게임의 인지도 역시 오를 수 있었을겁니다.
물론 그때 당시 개발진들이 여전히 개발팀에 있을지는 알 수 없겠지만, 과거의 영광을 기리는 뜻에서 수록이 된다고도 저는 생각합니다.
인터넷 방송인들이 전부 저렇게 생각없으신 분들은 아니겠지만 저런 몰상식한 방송인이 있다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저거 되게 NG 워드임.
구곡이라고 다 지우면 유비트에서 에반스 없어지는 꼴도 볼 수 있겠지
구곡이라고 다 지우면 유비트에서 에반스 없어지는 꼴도 볼 수 있겠지
솔직히 저거 되게 NG 워드임.
쟤는 그냥 뱉으면 뱉은거 핥아먹으려는 애들이 한가득이라 그래요. 신경쓰지마십쇼 어차피 겜에 하등 도움안되는 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