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정원(桃の園)』 개요
『복숭아의 정원』은 **아스와 야스요시(阿諏訪泰義)**의 원안에 기반하여 **코로코로 다이고로(ころころ大五郎)**가 만화화한 작품이다.
전자 만화 앱 "comipo"와 전자 만화 스토어 "DLsite comipo"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제작 배경
이 작품은 **게오 홀딩스(株式会社ゲオホールディングス)**의 자회사 viviON이 운영하는 전자 만화 전용 레이블 **"comipo comics"**의 기획 「**설정 씨. 」**에서 탄생했다.
해당 기획은 YouTube 방송 내에서 개그맨들이 설정을 대喜利(오와라이) 형식으로 제시하고, 그 설정을 바탕으로 만화를 공모하는 방식이다.
이 중 **“세계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학교, 어떤 학생을 키우는 것이 목적일까?”**라는 주제에 대해, 아스와가 내놓은 설정이 바로:
> “히어로물의 여성 멤버 중 핑크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핑크 자리를 쟁취하는 학교 ‘복숭아의 정원’”
이 설정으로 공모가 이루어졌고, 대상을 수상한 것이 코로코로 다이고로의 **단편판 『복숭아의 정원』**이다.
이후 2024년 8월 6일부터 정식 연재판이 comipo 등에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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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이후 반응
연재판 제1화 공개 직후,
> “전대 히어로의 ‘핑크 육성 학교’가 무대”
라는 홍보 문구가 여러 뉴스 사이트에 실리며, 『슈퍼 전대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곧 작품 설정 중에 등장한
“여자는 핑크밖에 될 수 없다”
“핑크는 전투 보조만 가능하다”
“적에게 잡히면 구출될 때까지 얌전히 있어야 한다”
라는 남성우월적 설정이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SNS 등에서 비판이 확산되며 ‘논란(炎上)’ 상태가 되었다.
이는 『슈퍼 전대』 실제 역사와 이 작품 세계관 간의 괴리 때문이었다. 전대에 대해 잘 아는 팬일수록 위화감을 느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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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전대의 실제 상황과의 차이점
**‘핑크는 히로인 전용 색’**이라는 인식은 일부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핑크 외의 색도 여성 캐릭터가 많이 맡았다.
예: 옐로, 화이트, 블루, 그린 등
여성 리더도 전례가 있음
1994년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화이트
2000년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핑크
남성 핑
크 전대원도 존재
2022년 『폭태랑전대 돈브라더즈』에서 첫 등장
적을 쓰러뜨리는 마무리 공격은 전원이 함께 하는 합체기나 무기 활용이 일반적이며, 히로인이 마무리를 하는 경우도 존재
초대 핑크인 모모레인저(페기 마츠야마)는 화학 분석 및 폭발물 전문가라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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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대응과 2차 논란
논란 이후, 작가는 Twitter에서
> “전원 여성 전대도 알고 있는 내가 이 시대에 이런 작품을 그리는 이유를 빨리 전하고 싶어 두근거린다”
라고 해명했으나, 실제 『슈퍼 전대 시리즈』 중에서는 정규 히어로 팀이 전원 여성인 전대는 존재하지 않음.
※ 단, 『카쿠레인저』에 등장하는 꽃의 쿠노이치조(女忍者 팀) 같은 히로인 팀이나 패러디물에서는 전원 여성 팀이 존재하므로, 작가는 넓은 의미의 “전대물”을 언급한 것으로 추정됨.
하지만 이 발언은 결과적으로
> “전대를 잘 아는 작가가 의도적으로 비틀어 연출했다”
기보다는
“전대 지식이 얕은 작가가 얕은 이해로 만들었다”
는 부정적 인상을 강화하는 결과가 되었다.
요약하자면 연애인이 그냥 아이디어 내고 그걸 만화가가 각색해서 만든다는 버라이어티 기획 작품인데
둘다 전대 이해물이 떨어져서 별다른 검증도 없이 나온 작품
용사물 마법소녀물 비틀기도 벌써 20년 가까이 묶은 장르라
어줍잖게 비슷하게 만들어선 이도저도 아닌데..
보통 내가 생각한건 대부분 남들이 해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