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진 해변에서

어제 오후 부산에서 강릉가는 화물싣고 옥계휴게소에 푹자는곳 까진 좋았는데
눈뜨니 아침 네시오십분 ㅠㅜ
일출 찍으러 차문역고 바다쪽 보니 구름이 해수면에 쫙 깔려 있네요.
하차시간은 오전9시라 안목해변으로 가려다가 길 잘못들어 강 건너 남항진이라는 생소한 바닷가로
왔습니다.
뭐 바닷가는 어디든 다 좋긴 합니다.
이제 집에서 싸온 새알 미역국 전자렌지 돌려서 먹어얍죠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강른쪽은 화물이 거의 없어 원주까지 빈차로 나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