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시리즈의 바쥬라
갑피를 가진 곤충형 종족
자기들만의 특수한 에너지 파장으로 통신하면서 네트워크를 구성해 살아간다
근데 어마무시하게 강하다ㅏ
빔 기관포도 쉽게 씹는 방어력에
적어도 미사일은 되어야 유효타가 들어감
뿔의 에너지 투사기는 순양함도 일격에 격침
운석이나 데브리를 막기 위한 이민선의 두꺼운 외벽도 관통
손에는 생체 머신건이 달려있질 않나
아예 살아있는(!) 미사일도 쏴대고
성체가 아니어도 어지간한 전투기는 농락하는 기동력도 보유
전함급이나 요새급쯤 되면 인류의 워프보다 더 멀리, 더 빠르게 워프하는 능력도 탑재
그러나 가장 무서운건
하나하나가 저만큼 강하면서 지속적으로 받은 공격은 피드백을 쌓아 신체를 강화하고
나중에는 핵무기도 씹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적응 능력까지
이런 놈들이 적게는 수천 수만에서
많게는 억 단위로 돌아다니니
만약 진짜로 전쟁이라도 났다면 마크로스 인류는 몽땅 멸종했을 것......
그럼 어떻게 이겼냐고?
못이김
어찌저찌 큰 사건 끝에 인류가 아무래도 좀 오해가 있어서 싸우게 되었다고 의지를 확실히 전달하자(주로 노래로)
자기들이 살고 있던 좋은 행성을 그냥 내주고 딴 은하로 떠나버림
최흉이긴 한데 최고로 착한 종족이었던 덕에 인류가 생존
"얘가 니네 애랑 비슷한 소리로 울긴 하는데, 니네 애 아니고, 잡아놓은 것도 아니라니까. 우린 원래 이렇게 살아."
"아, 그래? ㅂㅂ"
대화가 되는 상대길래 웃겼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생각없이 설정했어..
싸우는 맛이 안남..
프론티어 전투씬은 그래도 꽤 잘뽑은 작품인데? 전면전으로 갔을때 승산이 없었던거지 국지전에서는 인류가 기술 발전시키면서 제법 싸웠으니까
너무 생각없이 설정했어..
싸우는 맛이 안남..
프론티어 전투씬은 그래도 꽤 잘뽑은 작품인데? 전면전으로 갔을때 승산이 없었던거지 국지전에서는 인류가 기술 발전시키면서 제법 싸웠으니까
"얘가 니네 애랑 비슷한 소리로 울긴 하는데, 니네 애 아니고, 잡아놓은 것도 아니라니까. 우린 원래 이렇게 살아."
"아, 그래? ㅂㅂ"
대화가 되는 상대길래 웃겼음 ㅋㅋㅋㅋㅋㅋ
뭔가 약간 건담 더블오 극장판 같은 느낌이라 웃프네 ㅋㅋ
그 거인종족 애들은 어디갔냐?
젠트라디?걔들은 이미 인류랑 공존중이지않나
저작품 시점쯤에서는 거의 아군임
아니 짤에서 전투중에 안보이길래. 갸들 좀 장난 아니게 강했던거 같은데.
갸들은 벌레들 안때리고 뭐하나 싶어서
일단 있긴한데 갸들도 쟤들한테 잡히면 속절없이 썰렸을걸?조연중에 한명이 썰린걸로 기억하는데
시작부터 같은 진영임
얘같이 인간만큼 축소했다가 다시 커지는 애들도 있고
극단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장치로서는 옳았지만 너무 무식하게 강해서 오히려 너무 노래로 해결하는 개연성을 찾게 만들라고 끼워맞춘게 아닌가 수준으로 셌음...
어차피 극중극인데 이건 영화의 설정입니다 하면 되잖아?
솔직히 나쁘지 않았음
인간이었어도 외계인을 만나면 인간의 소통방식으로 소통하려고 하지 생각밖의 소통방식을 할거라고 짐작하기 쉽지 않은데
얘네도 그런 편이어서 노래로 소통하고 군체의식이었던걸 인간이 이해를 못했던거지
결국에 란카랑 쉐릴의 존재로 인간은 서로 의식이 존재하는 생명체고 대화가 통하는 존재라는걸 인식시켜줘서 싸움이 끝난거라서
노래로 이케저케하는 마크로스 적으론 나쁘지 않았음
적어도 적들한테 노래 들려줘서 컬쳐쇼크먹고 있을때 몰살시키는 그런건 아니었잖...
단독으로 워프도 못하고, 핵만 맞아도 죽는다고? 아이고 이 불쌍한 것 들 쯧쯧
이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