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버스) 뫼횡보니까 추출 설정은 '파우스트'가 거짓말한거 같은데

여태 우리가 알던 추출 설정은

'해당 수감자의 가능성'이였잖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했어

아무리 발푸밤이라해도

로보토미 본사 직원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게다가 호크마/비나가 아닌 이상 '50일'을 모르는데

그걸 단순한 관리직 직원이 안다는거 부터가 오류였어

라만차 인격들도 분명 그 사건은 200년전쯤에 일어났어야 하는데

산초를 제외하면 절대 가능성 자체가 있을 수가 없었음

게다가 이번 시춘마엘에서 대놓고 카르멘이 나와서

'그렇게 바란다면 거울에 비친 세상은 선명해질 테니까'

라고 말했는데

"누군가가 바란다면 그 가능성이 관측되고 그것을 강제로 끄집어 낸다"라는 거잖아

이건 파워 인플레나 그런게 아님

그냥 강제로 덮어서 가져오는 기분임

강제로 상상한 가능성을 관측하는 순간 그걸 가져와서 우리 세계선의 단테 단말기에 '인격패'로 '상징화'하는 거지

라만챠 랜드 인격들도 현대가 아니라 200년전 시점임

즉, 2권속들이 피를 못먹은 상태가 아니라 풀파워 상태란건데

85렙이 아닌데도 우리가 쓸 수 있었던 것도 이상했음

뫼횡도 마찬가지라고봄

'누군가가 그렇게 바라니까'나온 인격

강하고 약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가 '뇌횡자리에 뫼르소가 있었다면'이라고 빌었기 때문에 추출된거 같음

그럼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게

발푸밤 인격, 정학히는 로보토미 본사 인격들임

'본사에 수감자들이 직원으로 있기를'라고 누군가 바랬고

그것이 가능성이 되서 발푸밤에 추출되었다는건데

이걸 바란 것이 '파우스트'아닐까

게젤샤프트 수장 파우스트

그리고 '파우스트'는 수감자 파우스트에게 정보를 일부러 안줬고

우리 파우웅은 그걸 곧이 곧대로 정보라고 생각해서 '가능성'이라고 알려준거고

사실은 '누군가가 바라는 상상'이 인격의 정체지만

그럼 하나협회 이상이나

R사 x무리 사령관 오티스나

이런것도 강제로 상상만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인격으로 뽑힌다는 소리인데

왜 안되냐고?

파워인플레?

그런게 아니라

"지금 이상 수준이 무슨 하나협회냐ㅋㅋ"라고 말하면서 그 가능성을 우리 스스로 지워버리니까

그 가능성이 비춰질 거울이 선명해지지 않으니

그런 인격이 추출되지 않는거겠지

지금도 작품 밖이지만

'야 무슨 버스팀이 하나협회냐ㅋㅋㅋ 12장 쯤에 리우 2과 정도 받을듯 ㅋㅋ'

'그래봤자 버스팀은 한희준같은 2급 해결사한테 개털리는데 무슨 ㅋㅋㅋ'

'발톱 인격 그레고르 ㅇㅈㄹ ㅋㅋㅋ'

하면서 우리 스스로 그 가능성이란 거울을 지워버리니 선명해지지 않았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