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m) 무과금 종결 콘텐츠는 악보 만드는 게 아닌가 싶음

아이라 섭에서 무과금으로 화법 돌리는데,

게임의 주 콘텐츠는 과금 요소가 대부분이라

대신에 무료로 풀어주다시피한 악보 제작 콘텐츠가 사실상 무과금 종결이 아닌가 싶음

그래서 지금 여럿 만들어서 직접 녹화하고 (이거때매 생활력 1.4 찍느라 힘들었다)

영상 편집해서 유튜브에 하나씩 올려보고 있는데 혹시 만들어봤으면 하는 악보가 있으면 알려줘

(치지직으로 악보 만드는 방송을 요즘 주로 함)

1. 슈퍼 마리오 월드 - 애슬레틱 테마

가장 처음에 만든 악보임

내가 마리오 (특히 월드)를 너무 좋아해서 악보로 만들 줄 알게 되서 가장 처음으로 시도해봤음

처음엔 엉성했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까 6화음으로 만들어도 괜찮게 들리는 거 같더라

2. 별의 커비 꿈의 샘 디럭스 - 커비의 에어 그라인드

사실 이거 원곡 모르고 그냥 만든거임

처음엔 그린그린즈 리믹스로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꿈의 샘 디럭스에 나오는 편곡 버전이더라

속주 파트가 있어서 주변 어그로 끌땐 제맛인데, 아무래도 속도가 빠른 만큼 편하게 듣기 보다는 어그로용에 가깝긴 함 ㅋ

3. 파랜드 택틱스 2 - 광차 타고 GO!

원제는 파랜드 사가2 이지만, 어릴 적에 게임으로 접했을 땐 파랜드 택틱스 2 였음

악보는 겁나 복잡한데 이걸 연주할 수 있는 악보로 만드니까 꽤 심심하더라

그래서 다른 악기로도 연주했을 때 좀 풍성한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봤는데 역시 6화음으론 한계가 있는 곡이었음

4. 파랜드 택틱스 2 - 슬픈 미소 띤 얼굴

역시 파랜드 택틱스 2 음악임

너무 신나는 것만 만들지 말고, 나름 명곡이었던 곡이라 생각해서 악보로 만들었는데 서정적인 악기로 연주하니까 분위기 살더라

근데 관련 영상 가져와보니까 이게 스토리 아는 사람에겐 정말 슬픈데, 모르는 사람에겐 NTR로 보인다는 게 함정

5. 포트리스 2 블루 - GM05 (v600)

포트리스2블루 한창 유행할 때 해봤으면 들어봤을 대기실 음악임

v500 버전과 v600 버전이 있는데, 근본은 v500이라면 신나는 쪽은 v600 쪽이랄까

근데 1200자 제한이 있어서 원하는 만큼 만들지 못하고 짧게 끊어야해서 아쉬웠고,

악기도 전자계열이 아니라 그 느낌을 잘 살리지 못한 것도 아쉬움 

6. Dead or Alive - You Spin Me Round (Like a Record)

유게이들 아는 '그 곡' 맞음

만들 땐 몰랐는데 뮤직비디오 합치니까 싱크로율 100%라서 놀랐음

특정 구간만 아는 사람이 많아서 처음 연주하면 함께 합주하다가 '그 파트' 나오면 갑자기 연주를 멈추는 기믹이 있음 ㅋㅋ

7. 동방홍마향 - 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

여기 동덕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동덕이 아니라 동방 해본 겜이라곤 홍마향밖에 없음

그래서 좋아하는 곡도 대부분 홍마향 쪽인지라 이쪽 관련 악보부터 만드는 중임

셉텟은 곡 길이가 많이 길어서 1200자 안으로 꾹꾹 눌러담으려니까 루프 안 되는 앞부분이 커팅당했음

독주면 몰라도 6화음으로 만드려니까 어쩔 수 없이 희생되었는데, 그래도 반복 구간이 있으니까 나름 괜춘한듯?

8. 동방홍마향 - U.N.오웬은 그녀인가?

처음부터 셋잇단음표가 도배해서 6분음표, 12분음표로 악보 만드느라 고생했던 곡인듯함

다른 유게이가 이거 악보 찾던데 내가 이제야 영상을 올리기 시작해서 악보 공유도 이제야 해줄 수 있게 된 거 같음

같은 아이라 서버가 아니고 다른 서버여서 알려주지 못한 거 같은데 이렇게 영상 만들고 악보는 나름대로 사이트 만들어서 거기다 업로드하는 중

---

지금 이렇게 개인적으로 직접 만들어본 악보가 40여 곡 정도가 있고

혹시나 더 만들어봤으면 하는 게 있으면 방송할 때라든지 알려주라

웬만하면 악보가 있으면 만들어볼 건데 정 없으면 어제처럼 SeeU - Arirang 처럼 악보 없이 청음으로 만들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