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날 사단장에게 칼경례 박은 친구.jpg

위병소 나간 그날 자정까지 군인인데?

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전역날이라도 할건 하고 하는게 괜한 피해 안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인사는 해야지

충!!성!! 이지랄은 안하겠지만 그래도 부대안에서 봤으면 경례는 할거같은디

전역날이 미뤄지는 마법이 발생할 수 있음

아마 민방위가 되어서도 눈앞에 투스타가 군복 입고 서있으면 자동 반응할걸 .....
물론 현역같은 빠릿함은 없겠지만 ...

전역날 된다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될것도 아니고

어차피 전역이라 기분좋고 다시 볼일없는데
경례정돈 해줘라 좀

사단장이 전역날 경례할정도로 가까이 있는것도 대단하네 본부에서일했나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지...

전역날도 군인인데
내 선임중 한명은 저런건 아닌데 깝쳤다가 영창갈뻔 한거 빌어서 석식먹게하고 전역시킴

뭐든 사단장 포스면 일단 경례 반사적으로 나올거같긴한데,

좋은 날인데 경례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 예의 차리는게 더 기분좋지 않을까 하네..

23시 59분에 전역하고 싶으면 쌩까도 됨 ㅋㅋ

전역 당일까지는 군인이라 경례하는게 맞긴 해

전역날까지 군인인거도 맞긴 한데
전역자가 저리 마지막까지
제식 챙겨주면 사단장은 진짜
보람 크게 느끼겠네. 훈훈해

전역날이니까 기분 왕창 좋아서 얼마든지 해 줄 수 있지

당일까지는 군인이니까.

몸에 익힌건 그렇게 쉽게 안잊혀질거임.

직장 관둘때 허허 웃으면서 인사하고 나가는거랑 같은거지

학교 선생 썰하나 들려줬는데 전역식 마치고 부대 밖을 나서는 군인 한명이 부대안에 들어오는 사단장 차를 쌩까고 가자 바로 잡아오라해서 영창보냈다고 함ㅋㅋ

전역날 자정까진 군인이야 막말로 사단장이 개ㄸㄹㅇ라 거기서 붙잡으면 어쩔건데

군기 잘 잡힌거지

마음에서 우러나오건, 피곤할 일 없으려건 상급자 보면 충성하면서 경례 하는게
훨씬 나음...그 정도 까지 올라간 사람이 전역날 병사가 경례 안 한다고 영창은
안 보내겠지만 그런 사람 걸리면 괜히 군생활만 느니까 ㅋㅋㅋ

좀 로망이긴하지.나도 전역할때 군단장한테 보고하고 전역했었는데..

전역 근처일수록 괜히 일 안 만드는게 중요함
그리고 사단장급 되면 전역 당일에도 붙잡아서 질질 끌고 피곤하게 만들어도 뒷 문제 없음

전역날이라도 자정까진 군인이라서
방심하면 안됨 ㄹㅇ

전역날까지 군인이라
사단장 기분 ㅈ같으면 저녁에 내보내는 수가 있음 ㅋ

그날은 세상이 달라보이는 날이라서
그냥 걷고 있어도 씨익 웃음이 나옴
암만 고되고 힘든 군생활이어도 전역날인데 사단장 앞에서 오버할수도 있음

말출 갔다와도 길에서 투스타 마주치면 자동으로 나가더라고.

전역 코 앞에 두고 잘못하면 영창가서 전역이 밀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지 ㅋㅋㅋ
요즘은 영창 안간다고 하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2년동안 몸에 새겨진 장성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클듯 ㅋㅋㅋ

예비군들도 장군 마주치면 조심하는 편임